오늘 홈런친 영상보면 박병호가 대단한거라고밖에는 생각 안드는데요. 바깥쪽 몸쪽 그것도 높게 제구된것도 아닌데 다 넘깁니다. 진짜 약물했거나 상대 배터리 볼배합이 완벽하게 읽혔거나 그것도 아니면 오늘 완전 박병호가 크레이지 모드로 각성한거죠. 방금 네이버스포츠 기사뜬거보니까 애시당초 박병호는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홈런은 노리지도 않았는데 다넘어갔다고 신기한 날이라고 하네여.
오늘 홈런 보면 우측 밀어서 넘기고 잡아당겨 넘기고 낮은 공 퍼올려서 넘기고 몸쪽 붙은 공 한 손 놓고
빠른 배트 스피드로 회전 시켜서 넘기고 타격 기술과 힘의 집합체를 보았네요.
박병호를 홈런 구장 버프로 까는 옹졸한 인간들 있는데 그렇다면 목동에서 항상 시합하는
다른 팀선수들도 박병호처럼 막 넘겨야 되는데 그런 선수도 보기힘들 뿐더러 오늘같은
기술과 메이저 파워를 가진 선수도 보기힘든게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