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죠. 펜스높이가 높아지면 넘어갈타구가 안넘어갈수도 있습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펜스높이가 낮을수록 조금이라도 더 멀리 떨어지죠.

비거리와 펜스 상관관계 잘 모르겠는데..
메이저리그팀중
다저스 좌우 330 센터 395 보스턴 좌우310 센터 390 잠실 좌우 328 센터 410인데..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구장으로 불리고 보스턴은 타자구장이죠..
잠실이 좌우 100미터인가요 보스턴과 잠실  비거리 18을 미터로 보면 2미터정도될까요..
펜스높이는 보스턴이 엄청높죠 잘은 모르지만
보스턴과 다저스 펜스높이 2미터정도 차이 날거 같은데..??
문외한인 제 생각엔 단순하게 생각해서
비거리와 펜스높이 솔직히 1대1로 보입니다..
따로 바람영향등 다른면에 많이 좌우돼겠지만..
펜스높이 홈런 영향 거의 없어 보이는데요..;;

거의없는거지 없는게 아니죠.
펜스높이가 1m높아지면 일이십센티는 공이 더 못나가는거죠.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홈런일때는 펜스가 높아지면 걸릴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구장도 넓고 담장도 높으면 투수들 자신감이 생겨요. 그럼 실투도 줄어들고 더욱 더 잘 안나오게 되죠. 반대로 타자들도 굳이 어퍼스윙으로 홈런 노리기 보다는 안전한 타격을 취하게 될것이구요.  몇년전 이승엽 일본 뛸 때 오가사와라가 도쿄돔 최적화 타격폼이었죠. 진짜 담장 살짝 넘어가는 홈런.

홈런이 거리라고? 가장 중요한건 심리임... 야구선수들이 직접 이야기 한게 심리였음... 작지안은 구장이지만 시각적으로 작아보이면 잘넘어간다고 함....같은 크기라도 멀어 보이면 반대고....

높이가 중요하지 않다고요? ㅋㅋ 지금 당장 야구공 들고 나가서 공 높이 던져서 1미터 더 높이 던지는게 어려운가 1미터 더 멀리던지는게 어려운가 해보세요 ㅋㅋ

아침부터 별 말같지도 않은 글을 봤네...

마산구장만해도 펜스위로 철조망펜스 올려놨는데
그거 맞고 떨어지는게 얼마나많은데;;
대부분이 라이너성 타구고
그거 안올렸으면 홈런 몇개는 더 나왔을 듯
높게 떠서 가는 타구는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죠..
마산구장 구장크기를 보면 홈런이 엄청 쏟아져야 할 구장인데
그 정도로 막 쳐내진 못하는게
높이 뜨는 타구들이 바닷바람 역풍으로 넘어갈게 못넘어가는 경우도 종종있었죠
오히려 라이너성 타구들로 넘기기 쉬운 구장이 마산이었는데
철망펜스 올리고 철망맞고 나오는게 여러번..

글 적은분은 비거리 100미터 잠실 한화운동장 펜스 겨우 넘기는 홈런타구 이야기 하쟌아요..
그런데 롯데홈구장은 비거리 95입니다
5미터 거리차이를 메꾸려면 펜스 얼마나 올려서 메꿀까요..
롯데펜스가 4.8미터죠..
롯대4.8미터 펜스 넘어가도 잠실은 좌우비거리 100미터니..
96-98미터지점에서 선수들이 날아오는 공 캐치해버릴겁니다..
같은 비거리에 펜스라면 당연히 3미터 펜스 겨우넘기는 공은
4.8미터 롯데펜스라면 벽맞고 튀어 나오겠죠..

애초에 본문글 쓰신 분의 얘기도 맞는건 아니죠. 라이너성 홈런은 당연히 존재하고 펜스를 겨우 넘기는 홈런이라도 그 타구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아주 높이 떴다가 힘이 떨어져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타구가 펜스를 살짝 넘길 수도 있고, 타구 자체는 힘이 실렸는데 탄도가 낮아서 펜스를 살짝 넘길 수도 있죠. 그리고 비거리, 펜스높이 말고도 다른 환경적인 요인들이 얼마나 많이 타구에 영향을 주는데 그걸 반드시 이럴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휘파람님이 언급하신 96-98미터 지점에서 야수가 공을 캐치할 수도 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수리적인 계산에 불과하죠. 당시의 환경적인 요인들...풍향, 습도, 바람세기 등의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면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동일한 구장에서 서로 다른 펜스높이와 비거리로 실험해도 시간의 흐름이나 바람 등의 요인으로 같은 타구라도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하물며 완전 다른 구장들끼리 비거리랑 펜스높이가 이래서 반드시 이럴 것이라고 판단하는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죠.

다져스가 잠실이랑 펜스길이 거의 비슷하던데...유독 다져스가 투수친화적이라고 하는건...
양놈들 야구장 짓는거 보면 평지위에 필드랑 관중석 건물 쌓아 올리는게 아니고 땅을 파제껴서 필드를 지하 깊이부터 시작해서 관중석까지 쌓아 올리니 해떨어지거나 날씨가 습해지면 공자체가 멀리 날아가질 않음. 그래서 다져스 구장이 낮경기랑 틀리게 해떨어지면 타구 비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줄어 투수 친화적이라고 함

꼭 그렇치만은 않지요.
한해에  펜스 상단맞고 떨어지는 타구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펜스가 그보다 약간만  낮았더라도 넘어가 버렸을 타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 펜스상단 맞고 떨어지는 타구가 더욱 많지요.
그 이유가 타자의 스윙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퍼스윙을 하는 타자  다운스윙을 하는 타자에 따라 펜스높이와 구장 크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어퍼스윙타자의 경우  필드 거리가 짧으면 그만큼 홈런이 많이 나오지요.(이런타자의 경우 펜스가 낮은 구장에서 펜스아슬아슬 하게 가면 외야 플라이로 아웃도 많이 됩니다)(우리나라 홈런타자 대부분이 이런 타입이죠)
반대로  다운스윙을 하는 타자는  운동장 거리가 짧아도 펜스가 높으면 펜스 직격 타구가 많이 나옵니다.(이런타자의 타구는 펜스 겨우 넘어가는 타구라 할지라도 외야수가 쫏아가지도 못하죠)(대표적으로 다저스의 라미네즈)
또항 어퍼스윙 타자의 경우 다운스윙 타자보다  바람.습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에 기후와도 연관이 많습니다.

타구가 90도로 떨어진다면 펜스높이와는 상관없겠죠.타구의 대부분이 포물선을 그리므로 본문은 오답 or 어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