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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필승조' 권혁과 송창식이 하루 휴식을 취한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경기서 11-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28일 경기에 앞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오늘은 권혁과 송창식이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화 선발 윤규진은 2⅔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다. 그러나 송창식이 3⅓이닝(42구) 1실점, 권혁이 3이닝(46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둘 다 40구가 넘는 투구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투가 어려운 상황. 김 감독도 결국 둘의 휴식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정우람 역시 이날 출전하지 않는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9회 권혁이 던질 때 마운드를 방문했다. 김성근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집에 가서 빨리 밥 먹자'고 했다"면서 "3점만 주라 했다"고 허허 웃었다.
한화는 이날 내야수 신성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 대신 강경학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전날 타구에 맞아 어깨가 좋지 않은 송광민이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신성현이 선발 3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휴식 준다는데 약속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