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강정호가 4번으로 처음 나올때만 해도 아무리 우리나라 선수라고 해도 내심 저정도 급인가?
피츠버그에서 잘못보고 있지 않나? 이런 의구심이 들었는데..
사실 타율이고 타점이고 다 필요없고...
팽팽하게 맞설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때 상대를 무너뜨리는 한방.
야구는 기싸움이라 상대방의 기를 꺾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데.
오늘 강정호의 한 방으로 사실상 게임은 끝났네요.
(실투가 아니라 스트라이크존 가장 왼쪽 구석을 찌르는 잘던진 공인데....)
강정호, 정말 피츠버그의 중심타자로 존재감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