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타구 위치로 보면 푸이그가 잡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엘리스는 뒤로 가면서 푸이그를 보기 어려웠고, 푸이그는 정면으로 뛰어 왔기 때문에 엘리스를 볼 수 있었어요.
푸이그의 오버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봅니다.
제가 푸이그의 안티는 아니구요, 오늘같은 경우가 시즌중에 발생해서 다행이죠, 월시였다면 후유증으로 스윕당했을 겁니다. 그런 단기전을 수없이 봐왔거든요.
감독이 말하길 "관중소리 때문에 콜이 안 들렸다"고 했는데, 그건 핑계가 될 수 없고, 팀화합을 위한 감독의 노련한 발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