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부상때문에 요즘 못 나오는데
메이저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타자일 때 클레이튼 커쇼에 약한 모습이 보임
작년까지 타자일 때 호세 베리오스, 로건 길버트가 있었고
투수일 때 오타니에게 2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 조지 스프링어, 요나 하임, 카일 터커 등이 있었는데
올해 7월 기준 커쇼를 상대로 11타석 11타수 무안타 4삼진
오타니는 통산 8타수 이상 상대한 투수들 중 커쇼를 포함해 총 5명의 투수에게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13타석 무안타 투수도 2명 존재
※ 올해 7월 기준
타자일 때 2021년 은퇴한 웨이드 르블랑(13타석 13타수 무안타)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저스터스 셰필드 13타석 11타수 무안타 1볼넷 1사사구 7삼진
우완 불펜 라파엘 몬테로 11타석 8타수 무안타 3볼넷
좌완 불펜 에런 범머 9타석 8타수 1볼넷 무안타 3삼진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좌완 투수 토미 밀론 7타석 7타수 무안타 5삼진
우완 불펜 콜린 맥휴 7타수 무안타
처음 상대하는 라인 넬슨, 스콧 맥휴도 어려웠음
오타니 '천적'들에게는 대체로 공통점이 있음
오타니가 왼손 타자인 만큼 좌완 투수들이 많고 노련한 베테랑이 대부분이다,
언급된 7명 중 5명이 왼손 투수이며 30대 중후반의 노장이 5명이나 된다
오타니는 투수일 때 스위퍼로 상대 타자들 애먹이느라 타자 천적이 별로 없는 듯
오타니 타자일 때 빠른 공과 스트라이크 존 바깥부분에서 좀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함
그래서 WBC에 안우진 나와서 대결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그렇게 날아다니는 괴물 오타니도 천적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