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전에서 사구맞을뻔 할때 뒤집어지는 모션취한
그 이후부터 부진아니었나요?.. 아리에타 때부터였나....

분기점인건 분명해요. 아리에타 이전과 이후과 다른 건 확실. 다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잘못됐네요, 아리에타는 강정호구요.
박병호는 아리에타가 아니라 크리스 세일이네요.

표제부터 댓글까지 모두가 낚여있음 ㅎㅎ

정말 그게 문제라면 강정호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서지도 못할 듯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봄

데드볼로 인한 부상으로 쉰것도 아니고 그냥 실력임
그게 정말 부진의 원인이라면 메이저리거 자격도 없음

그냥 날씨 따뜻해지고 투수들 구속 올라가면서 못치는 겁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느곳에서든 텃세는 있는법, 경기의 일부분이고 영리한 선수 일수록 빨리 이겨 냄.

초반 데이터 쌓여서 약점 노출된후
투수들 공배합이 달라졌어요
크보에서는 수준이하 투수들이 많아서 약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뿐더러 알아도 그걸 공략할만큼 제구가 되는 투수가 많지
않았겠지만 메이저는 다르죠

일본에서의 이승엽과 크보복귀후의 이승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본에서 집요하게 약점을 공략하니 그걸 극복못하고 방출됐죠
근데 크보와서는 투수들이 그 약점을 제대로 공략하던가요?

지금 박병호가 못하는건 슬럼프도 사구영향도 아닌
그냥 박병호의 현 실력 그 자체입니다
약점을 얼마나 빨리 극복할 수 있느냐가 박병호가 강정호가 되느냐
윤석민이 되느냐를 가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