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임팩트 어마어마합니다.
카즈 선발 씨마트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뒤이어 나온 오승환이 8회말 순삭...하지만 로젠탈인 2루타, 볼넷, 쓰리런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네요;;; 적어도 올스타 브레이크까진 마무리 교체 없을 것 같았는데 오늘 경기로 인해서 매써니 감독 및 프런트 생각이 바뀔 것 같습니다. 로젠탈 대단하네요;;;
현지팬들은 이미 로젠탈에 대한 인내심이 끝나서 돌아선지 오래고...이제 프런트와 코치진만 남았는데 오늘 경기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준 것 같습니다. 매써니 감독도 2루타 맞았을 때부터 시그리스트 준비시키던데 확실히 로젠탈에 대한 믿음이 완전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안그래도 오승환이 노예처럼 많이 던져서 불만이었는데 마무리가 된다면 몸관리 잘해주겠죠.
진짜 MLB버전 끝판대장 돌부처 오승환을 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