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오늘 경기는 예상과는 다른 경기였다. 투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투수는 아주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은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잘 치지 못했다.”
-타선의 부진 요인을 꼽자면.
"다소 긴장감이 있었다. 한국 선발투수 임기영의 변화구가 아주 좋았다. 대만에서는 이런 타입의 투수가 별로 없다. 다양한 변화구가 다양한 코스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타자가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내일 상대인 일본에 대한 인상은.
“일본은 실력이 높은 투수와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훌륭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오늘 졌지만 내일 일본과 경기가 있다. 다시 한 번 의욕을 북돋아 일본을 상대했으면 좋겠다. 결승전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경계하는 타자, 투수가 있다면.
"일본 투수들은 모두 잘한다. 타선도 어제 관찰했는데 4번타자의 위력이 좋다. 폭발력이 있는 타자다. 놀라웠다."
-내일 각오는.
"전력을 다하겠다. 내일 지면 대회가 끝난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117224314586
임기영 HL (7이닝 7K 109구 무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