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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9 18:58
[국내야구] MLB에 갔어야 했던 선수......
 글쓴이 : 아나키스트
조회 : 3,476  

선동열..............................

김성근1.jpg



꼭 확인해보세요. 다양한 구종의 움짤을 보실수 있습니다.

컨트롤도 좋은편이였고 멘탈도 강했고 몸도 유연했으며 
시절이 시절인지라 선발 마무리까지 닥치는데로 혹사 당했으면서도
큰 부상없이 일본진출 , 황혼기에 갔지만 준수한 성적으로 은퇴,
메이저에 갔었다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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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노향 13-08-19 19:1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반이라고 보여지네요.. 성공할수도 있고 실패할수도 있는것.. 왜냐하면 일본에 내놓으라고 하는 투수들 진출했을때 일본리그 최상위 수준투수들도 성공 혹은 실패한 투수들이 있었으니까요.. 타자는.. 이치로와 고질라 마쓰이정도?? 그러고보면 달빛이나 이와쿠마 , 구로다 이런선수들은 성공한 케이스네요..
ssss 13-08-19 19:16
   
시대를 잘 타고 났는지 반대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도 한국최고의 no1 투수는 선동렬이라고 생각해요..
잭키콩나물 13-08-19 19:22
   
선동열은 분명 성공했을 겁니다.
멘탈도 장난아니고 구위도 최상... 게다가 제구력도 일품입니다.
일본에서 방어율 1점대 초반 방어율을 기록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마무리할때도 경기 본 사람이면 아실꺼예요. 워낙 듬성듬성 이겨서 컨디션 찾기도 힘들었을텐데 성적이 어마어마했죠.
제가 빙그레시절부터 지켜봤는데 류현진공은 칠만했다면 선동열공은 칠 수 없는 공이었어요.
선동열 나오면 겜셋~~~
선동열은 이름 자체만으로도 공포였죠.
     
초롱 13-08-19 19:29
   
그때 그시절 ㅋㅋㅋㅋ 선동렬 나오면 대기 타자들 전부 짐부터 싸자던..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 13-08-19 22:07
   
저도 공감 합니다
엔티 13-08-19 19:23
   
다 결과론이지만 당시 시대상을 보면 안 가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메이저리그에 대한 인식이 크지도 않았고 TV중계는 꿈도 못 꿀 상황이었고
전에 다큐를 보니까 대학생일 당시 미국으로 갈지 해태로 갈지 고민중일때 광주팬들이 선동열집앞에서 해태로 가라고 시위하기도 하고 선동열 어머니한테도 '해태로 보내라'는 전화가 빗발쳤다더군요. 해태로 가서 광주에서 10년을 영웅처럼 선수생활했는데 그걸 포기하고 미국갔으면 오히려 당시엔 인기가 덜했을수도 있고 선동열이 막내라 나이많은 부모님,가족생각에 적응못하고 걍 묻혔을수도 있음.

결론적으로 메이저한번쯤 도전해보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당시엔 해태로 간게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초롱 13-08-19 19:27
   
문제는 해태에서 메이저로 안보내준것이 문제였지요....
만년 해태 팬 이지만  지금껏 정말 아쉬움이 남는것은  선동렬을 메저로 안보낸것이네요...
          
엔티 13-08-19 19:46
   
아뇨. 해태랑 계약전 대학생일때를 말하는 겁니다.
그때 미국행,한국화장품행(아마추어팀),해태행으로 고민했었죠.
               
초롱 13-08-19 19:50
   
네 그시절에는 어쩔수 없었지만 전성기에 해태가 메저에 안보내준것을 이야기 하는거여요...
               
shonny 13-08-19 19:54
   
당시 미국행은 그냥 해태상대로 좋은계약으로 쓰던 언플같은데요. 당시 상무가겠다 한화가겠다한것도 같은이유로 보고여..
프로에 와서 선동렬이 굉장한 투수가된건 맞지만 아마시절 선동렬은 그닥이라 보는데
                    
엔티 13-08-19 20:02
   
아닙니다.
그당시 신문기사나 작년인가 KBS에서 제작했던 KBO레전드 '선동열편' 방송이 거짓말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그 방송대로라면 미국에서 제의가 왔었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것도 맞습니다. 선동열은 당시 고려대에이스로 최고의 대학선수였고 한대화의 홈런으로 유명한 82년 세계선수권도 미국전,일본전 호투로 MVP가 되고 주가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땐 한국에 프로가 생기기 전입니다.) 선동열본인도 구속은 대학때가 더 잘나왔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국화장품이랑 먼저 계약을 했다가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고향광주팀인 해태로 선회하면서 프로제명될뻔도 했는데 해태상대로 언플을 할 거면 그런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죠.
                         
shonny 13-08-19 20:58
   
찾아보니 한화계약할당시부터 해태랑 협상중이던때던데요. 대학원도 가겠다한거고 그러다 한화랑계약맺은거고 그당시 팬들이 항의소동한건데 해태팬들이죠.
미국간다고해서 해태가란게 아니라 한화간다고해서 해태가라고 팬들이 소동핀거고..
해태한테 3억달라한건데 그게 당시 50만불이더군여 다저스 50만불도 여기서 나온거라 보는데..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1라운드 1순위 뽑힌선수들에게 주던 계약금이 20만불이던땝니다.
82년 최동원이 오퍼받은 계약금도 20만불이었고여
                    
조으다 13-08-19 20:05
   
선동렬 양키스에서 오퍼왔었죠.
초롱 13-08-19 19:25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선동렬이 전성기에 메이저에 갔다면 분명 성공했으리라 확신합니다...
150중.후반대의 직구스피드  고속슬라이더등  뭐니뭐니해도 요즘 현지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맨탈 과 제구력 또한 갖춘 선수가 선동렬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최동원//선동렬  선수가 메이저에 못간것은  우리나라 야구계에 큰 손실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고 차후라도 메저에 진출할정도의 선수들에게  장애물이 되지않는 한국 야구계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엔티 13-08-19 19:40
   
선동열이 150중후반대라고요?
선동열 직구평속은 140대중후반이었고 150초반은 간간이 몇번씩 나왔습니다.
저 절대 선까아닙니다. 150중후반이란건 너무 과장이네요.
          
초롱 13-08-19 19:44
   
평균직구 구속이 146~155 이여요...
컨디션 좋은날 빠르게 던지면 158정도 찍었습니다...
또한 투구폼이 좀 앞쪽에서 형성되서 타자들에게는 훨씬 빠르게 느껴지는 스타일 이였습니다...
본 게시물에 링크 한번 읽어 보세요...
천장무류 13-08-19 19:26
   
선동렬선수의 인정하는 부분은
본인 이름의 값어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것 입니다.
본인이 팀에 주는 영향
상대편에 주는 영향등을 정확하게 알고 이용했던 투수라는 거죠
아이유인나 13-08-19 19:54
   
~ 했었더라면.. 정말 부질없는 얘기죠
     
초롱 13-08-19 20:03
   
아쉬움..ㅠㅠ;;;
알마니폴테 13-08-19 20:32
   
저도 일찍 메이저갔다면 성공했을꺼라봄.
롯데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였지만.
그래도우리나라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는 선뚱이라생각,
최동원도 병역만 어케 해결 했다면 메이저1호선수가 됐을것인데..
     
버킹검 13-08-19 20:57
   
한국에서 박철순을 강제귀국만 안시켰으면 박철순이 1호였을지도...^^;;
정은지내꼬 13-08-19 20:44
   
야구에 있어서 if 드립은 한낱 개소리일 뿐.
버킹검 13-08-19 20:56
   
선동렬도 좋았지만...구대성도 잊어선 안됩니다...일본거쳐 메이쟈에 가긴 했지만...
일본진출했을때 이미 전성기가 한물 지나갔었던 때였죠...미국에선 부상으로 조기 귀국...
한국와서는 더 한물 갔는데도 꽤나 한화에서 좋은 활약을 했었고...거기서 한물 더가서...호주로...
3물 간 상태에서 호주리그 가서...구원왕 먹고...괴물임...^^;;
만약 가장 공이 좋았을 때 메이저 갔으면...마무리 투수를 시켰어도 되었을 구위임...
투구폼이 완전 등돌린 폼이라 공도 안보이지 공도 낮고 면도날처럼 날카롭고 제구도 잘됫지...
진짜 메이저 빅마켓 팀아니었으면 마무리 구위였음...^^;;
이오스 13-08-19 21:10
   
모든건 결과론이죠. 실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축구도 그렇고
문화차이를 얼마나 극복하는가가 문제죠.
한국사람 13-08-19 21:21
   
선동렬 정말 대단한 선수였죠
결이조아 13-08-19 23:20
   
저에게도 아직까지 역대 최고 투수는 선동렬.
바이오팜 13-08-19 23:56
   
저도 선동렬에 한표를 던집니다..
어린시절 기억으로 직구 153~156은 평균으로 던졌고, 커맨드는 류현진급이었죠.
당시 최동원선수와의 퍼펙트게임으로 유명한 봤었지만, 정말 우리나라 국보급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투우 13-08-20 01:07
   
선동렬구속 과장이 심하네 냅두면170맘먹으면200 도 던졌을거라고 나올기세 ㅋ
은검 13-08-20 03:08
   
초롱님// 평균직구 구속이 146~155 이여요...

이게 뭔소리 평균의 뜻을 모르세요? 그리고 내가 선동열 야구하는거 본세대인데.. 평균적으로 따지면 정확한 데이타는 아니지만 제기억으로 144 ~ 148정도 오가는 공이 가장 많았고.. 150넘는 공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서 던지면 150넘기는거 그의 능력이라면 충분했겠지만 선발투수가 150이상을 줄기차게 던질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리고 바이오팜님도 153~156은 평균으로던졌다고 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좀 제발...ㅡㅡ

그당시에 일본에서 한물간 투수였던 장명부가 우리나라에서 30승 찍던 시절입니다. 물론 초기에만 활약한건 아니지만 대충 겹치는 시기에 활약한건 사실이었기에.. 우리나라 리그 수준자체가 그야말로 우물안메 개구리 시절입니다. 그당시 스탯이 물론 엄청난 기록이긴 하지만 리그수준이 너무 낮을때죠..

물론 선동열의 포텐이었다면 최동원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통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박찬호처럼 아마때 넘어가서 마이너 적응후 얘기고 만약 프로에서 넘어가 바로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거라 예상합니다.

류뚱의 경우 우리나라 리그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은 수준이고 더군다나 한참 수준이 오른 우리나라리그에서도 씹어먹는 수준이었기에 통할수 있었던거라 봅니다.

결론은 최동원과 선동렬은 내가 봐도 통할거 같았으나 통한다는 얘기가 에이스급으로 통한다는 얘긴 아닙니다.. 뭐 굳이 얘기하자면 솔리드한 정도의 3선발에서 4선발 정도는 했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신격화는 좀 그래요... 리그수준을 잘 생각해보세요.. 김일융이나 장명부를 예로 들것도 없이 밀워키 브루워스에서 더블에이 뛰던 박철순이 복귀해서 리그 씹어먹었습니다. 그때 프로의 수준은 진짜 지금에 비하면 완전 유치원수준이었죠..
은검 13-08-20 03:15
   
당시 130km대 직구던지는 투수가 대다수였고 140km만 넘겨도 강속구 투수란 얘기 듣던 시절입니다. 그런투수들만 상대하다가 145이상에 가끔 150도 넘는 공을 던지는 선동열, 최동원의 공은 당시 마구 수준이었을수 밖에요...

그리고 자세히 기억해 보세요.. 선동열은 제구가 나쁜편도 아니었지만 제구가 엄청 좋은 투수도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메이저하고 비슷한 스트존이지만 당시엔 진짜 말도 안되는 넓이의 스트존이 유명했죠. 좌우로 말도 안되게 빠지는공 죄다 잡아줬습니다.

물론 선동열만 그존의 혜택을 받은건 아니지만 공의 위력이 남다른 선동열한테는 그위력이 배가 됐죠.. 워낙 다른투수에 비해 위력적인 공으로 밀어 붙히면 워낙 스트존이 넓었기에 당시타자들은 헛스윙하기에 바빴죠...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선동열과 최동원씨는 정말 불세출의 투수였던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을 감안하면 너무 뻥튀기 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행운과일 13-08-20 06:05
   
선동렬은 30대중반 마무리시절은 153km이상은 많이나왔습니다 일본에서도요
선발로 뛸때도 마음먹으면 얼마던지 던지지만 당시에 선수들 배트 스피드가 145km만 던져도 못따라오는 시기에 굳이 150km이상 던질 필요없지요..... 메이저 갔으면 충분히 성공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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