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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15:50
[KBO] 야알못의 볼넷남발 질문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857  

크보투수 중에 볼넷남발로 경기 망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구가 원래 안 좋아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원래 제구는 되는데 맞는 게 두려워서 그런 건가요?
 
저는 볼넷남발로 망치는 경기가 젤 어이 없습니다.
아무리 비급투수가 가운데 던져도 잘쳐봐야 4할인데 볼넷남발로 망치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지더라도 쳐맞고 지는 게 동료 야수들에게 훨 좋은 것 같아요.
홈런을 맞아도 솔로가 낫지, 주자 채우고 맞으면 경기가 확 기울어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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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답 16-06-05 15:57
   
타자가 3할 친다는 것도 정상적인 투구일때 3할 치는거죠. 배팅볼 수준으로 구력이 떨어지면 6할 7할까지도 올라갑니다. 공이 안좋다고 느끼면 가운데 못넣습니다. 다 맞거든요.
유T 16-06-05 16:26
   
네 제구가 안좋아서 그런거죠

우리가 간단하게 게임을 한판 해도 컨디션이 별로인 날도 있잖아요 그게 투수는 제구력에서 나타나요

컨디션이 나빠서 구속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제구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투수마다 편차가 있는거죠.. 커쇼같은 투수가 제구가 안좋아도 대량 실점은 안하죠
볼텍스 16-06-05 16:50
   
볼넷을 남발하는 투수들에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공통적인건 제구불안이죠..
그런데 그 제구불안이
원래 안되는 유형(구속에만 너무 집착해서 안되는 타입, 그냥 안되는 타입)
불펜투구에는 잘하다가 타자만(그것도 특정타석에 타자가 들어설때만) 들어오면 안되는 유형
자기 구위에 자신이 없어서 로케이션에 과도한게 집중하는 유형(아옷로, 인하이등 으로만 넣으려는 타입)
등등이 있습니다. 최악이 구위에 자신없어서 로케이션 집착하다 주자 쌓은 후에 어쩔 수없이 정면승부>홈런
이런 유형이죠.
대아니 16-06-05 17:07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박찬호 한창 전성기때 160가까이 던질때도 가운데 사인나도 심리적인 문제로 미세한 투구폼의 변화가 생겨서 볼넷 남발로 망가뜨린 경기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한만두경기도 그런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거룩 16-06-05 18:57
   
예전에 아쉬웠던 투수가 최대성인데 160 키로 던지지만 컨트롤이 안좋았죠. 가운데만 넣어도 못칠거라더니만
패볼이 스트존에 들어가던날 패볼 2번 헛스윙 유도하더니 세번째 패볼에 안타맞고 그뒤로  패볼 연속 3안타..
160도 한가운데 쏠리고 구종이 단조로우면 소용없더군요.

컨트롤은 감각이 아닐까요..제구 안좋은거 알면서 연습 게을리 할리도 없고 못고치더라구요.
맞을까봐 못던지는 투수들은 제구 불안은 아닌거 같아요..볼넷으로 사고치는 유형은 그냥 감각이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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