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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7 20:39
[잡담] 윤석민 일문일답
 글쓴이 : 봉냥2
조회 : 1,546  

다음은 윤석민과의 일문일답.

-KIA와의 계약이 갑작스럽게 결정됐다.

"구단 관계자분들이 미국까지 직접 찾아와주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설득도 많이 하셨다. 지금 저의 상황을 잘 생각해봤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

-미국에서의 도전이 힘들었던 이유가 뭘까.

"아직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조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LA에서 개인 훈련을 계속해왔는데 정확한 몸 상태는.

"훈련은 잘해왔다.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개막전 등판 여부는 김기태 감독님과 상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 몸은 잘 만들어져있다. 시범경기 중간쯤에는 등판이 가능할 것 같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KIA라고 생각했다."

-팬들에게 한마디.

"이유가 어찌됐든 돌아오게 됐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꼭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귀국 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빨리 집에 가고싶다(웃음)."

-현재 심경은 어떤가.

"저 스스로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친정팀 KIA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귀국으로 마음을 굳히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뭔가.

"아무래도 미국으로 직접 건너오신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 특히 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니까.

-볼티모어 구단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던가.

"구단과는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에이전트를 통해 진행됐다."

-양현종이 좋아할 것 같다.

"아직 이야기를 못했었는데 아마 깜짝 놀랐을 것이다."

-윤석민의 복귀로 KIA의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담스럽나.

"항상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는 타이거즈에서 뛰는 것은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 부담감은 언제나 같다. 중요한건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KIA의 홈 구장이 바뀌었다.

"챔피언스 필드에 빨리 올라가고 싶다."
 
-김기태 감독과 친분이 있나.

"깊은 인연은 아니지만 그동안 야구장에서 뵈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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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봉이 15-03-08 01:53
   
한국리그 =AA or A 수준으로 만들어주신분
진한참기를 15-03-08 02:31
   
구대성은 37살이 되서도 꿈때문이라며
단 1년만이라도 메쟈 도전하겠다며 뛰었고 몇개의 진기록도 남겼고

47살이된 지금까지 호주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하는데...
이제 28살이 뭐가 무섭다고 도전도 안해보고 이렇게 빨리...
로봇태껸V 15-03-08 17:00
   
커리어 하이 찍고 간 것도 아니고 솔직히 현진이 첫 시즌 활약에 대한 후광에 리즈 시절 기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건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제 기량 펼치지 못했다는 말도 수렴하겠다.
그럼 이번 시즌 이 악물고 어떻게든 기어서 올라갈 생각을 했어야지 돈은 상관없다고 하더니 이렇게 어이없게 돌아오는 건... 역시 90억이 어마어마한 돈이라는 생각이 듦... 4년 뛰고 다시 메이저 도전할 수 있을까?
웅컁컁컁 15-03-08 18:16
   
애초에 깜냥이 아니었습니다. 과대포장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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