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3-17 11:36
[MLB] 능구렁이 류 확인한 TOR 언론 "강속구 투수 부럽지 않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667  


'능구렁이' 류현진 확인한 TOR 언론,

"강속구 투수 부럽지 않다"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4회초 템파베이를 상대로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조형래 기자] “강속구 투수가 부럽지 않은 류현진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중단 전 토톤토가 배운 5가지 사실”에 대한 기사를 전하면서 류현진의 진가를 확인했다는 것을 첫 선에 꼽았다.

매체는 “류현진, 강속구 투수가 부럽지 않다”면서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마일이다. 그는 타자를 헛스윙으로 보내지  않는다. 무엇이 그를 성공적인 투수로 만들었는지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왜 토론토가 8000만 달러를 투자했는지는 그의 5가지 주요 구종 레퍼토리를 어떤 카운트에서 언제든지 던질 수 있다는 사실로 알 수 있다”며 “즉, 스피드가 아니라 그는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투수”로 전하며 타자를 윽박지르지는 않지만 시의 적절한 구종 선택과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류현진의 ‘능구렁이’ 피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말로만 듣던 류현진의 최대무기인 체인지업도 고개를 끄덕였다. 매체는 “구종 사용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그의 체인지업은 경기에서 최고의 오프스피드 무기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최근 강속구 투수들이 득세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류현진을 바라보며 강속구 투수를 부러워하지 않냐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매체는 “류현진에게 스피드건에 찍히는 98마일 혹은 99마일의 공을 부러워한 적이 있냐고 궁금해 했지만 류현진의 대답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류현진은 통역 브라이언 리를 통해서 “전혀다. 다행스럽게도 야구는 강하게 던지는 것보다 투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만약 99마일을 찍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구속은 내가 제어할 수 없다. 투구에는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며 나는 그들이 전혀 부럽지 않다. 그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만 한다”며 가치관을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 외에 토론토가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지난 10일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 중 홈에서 주자 2명을 중계플레이로 잡아낸 장면, 베테랑 내야수 조 패닉이 26인 로스터에 진입한 사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체이스 앤더슨이 강해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여전히 향상되기를 원하다는 점, 포수 대니 잰슨이 구단이 바라던 공수 양면의 포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들을 언급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3-17 11:36
   
 
 
Total 6,1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04 [MLB] 96년 노히트노런 '노모 히데오' 영상 (1) MLB하이랏 03-25 1280
6103 [MLB] 1999년 올스타전 '페드로 마르티네즈' 4타자 연… MLB하이랏 03-25 800
6102 [MLB] CBS "류 ERA 2.21은 3번째로 어마어마한 기록" (2) 러키가이 03-25 1884
6101 [MLB] 선발투수 3구질이상 가져야 한다 속설깬 남자.jpgif (7) 러키가이 03-23 1971
6100 [MLB] [클래식] 04년 '랜디존슨' 퍼팩트게임 피칭영… MLB하이랏 03-22 1131
6099 [MLB] 14년 월드시리즈 범가너로 시작해 범가너로 끝난 우… MLB하이랏 03-22 824
6098 [MLB] "에이스 류, 이미 예상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MLB.com (2) 러키가이 03-18 4621
6097 [MLB] 메이저리그 투수의 싱커 1인칭 시점 (6) 러키가이 03-17 3301
6096 [MLB] 능구렁이 류 확인한 TOR 언론 "강속구 투수 부럽지 않… (1) 러키가이 03-17 2668
6095 [MLB] [조미예] 마이너리그 교본 강의 자료에 나온 RYU 대단 (2) 러키가이 03-16 2889
6094 [MLB] "류 피칭 천재" MLB 40년차 베테랑 기자의 고백! 러키가이 03-15 3703
6093 [MLB]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시범경기도 중단) (5) JJUN 03-13 2212
6092 [MLB] [이현우의 MLB+] 류현진이 마이너 경기에 나서는 이유… (3) 러키가이 03-13 1898
6091 [MLB] 진짜무기감춘 김광현 스플리터 꺼내면 깜짝 놀랄걸? (1) 러키가이 03-13 2375
6090 [MLB] [CHC]벌써 158km 찍은 다르빗슈, 3연속 볼넷 '제구 불… MLB하이랏 03-12 2032
6089 [MLB] 김광현 신인왕 후보될까요? 美 칼럼니스트 그렇다 (7) 러키가이 03-11 2100
6088 [MLB] [TOR]`3이닝 1실점` 야마구치의 자신감 "템포 찾았다" (6) MLB하이랏 03-11 1786
6087 [MLB] 투 피치 조롱받던 김광현 커브로 빅리그 홀렸다 (2) 러키가이 03-11 2941
6086 [MLB] [김식] 말하지 않고 보여준다, 류현진 웨이 (1) 러키가이 03-11 1463
6085 [MLB] 에이스 류 존재감 앳킨스 단장 가을야구 가능할 수도 (2) 러키가이 03-11 1455
6084 [MLB] [NYY]'되찾은 컨디션' 3.1이닝 6K 1실점, 게릿 콜 … MLB하이랏 03-11 732
6083 [MLB] 역시 ERA1위!!..4K 무실점 류!..팬들 박수 갈채 보냈다 러키가이 03-11 1168
6082 [MLB] 92마일이면 족했다 류현진은 편안했고 팬들은 들떴다 (1) 러키가이 03-10 1565
6081 [MLB] ML도 이건 통한다! 김광현 네차례 등판 증명 세가지 (4) 러키가이 03-10 1198
6080 [MLB] [이현우의 MLB+] 타자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류현진 (2) 러키가이 03-10 984
6079 [MLB] [ATL] '킹' 에르난데스 5이닝 6삼진 영상 MLB하이랏 03-10 587
6078 [MLB] (현지해설) 김광현 4K 세인트루이스 중요 전력 (2) 러키가이 03-10 9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