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요번에 닌텐도에서 Microsoft 이사회 멤버 존 스탠튼으로 바껴서 일본색이 많이 빠졌죠. 그리고 감독으로써는 어쩔 수가 없음 린드가 필더처럼 타율 1할대면 몰라도 병호정도는 하고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플래툰이 성공적이라 그냥 대호는 시애틀에서 되도록 기회 많이 받아서 홈런 20개이상 처주고 내년에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곳으로 가는게 상책임
첫줄에 쓰신 대로 당분간은 플래툰으로 가겠죠.
이대호 선수도 그걸 알고 갔고 그걸 감안하고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왜 전반기도 안끝난 시점에서 벌써부터 이적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도 자주 보고 싶은데 그렇지 않으니 아쉽지만 엄밀히 말해서 린드가 좌투수에도 어느정도 쳤으면 시애틀이 1루에 플래툰을 생각 안했을수도 있고 그러면 이대호선수가 메이저에 못 갔을수도 있습니다. 활약 하고 있는 지금 말고 메이저 진출을 놓고 애태우던 몇달전을 생각해 보세요.
이적 과정에서 충분히 몸을 못만들어서 후반기때 체력이 떨어질수도 있는데 초반에 여유있게 출장하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적이야기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보네요.
이미 애태우던 시절은 지났고, 내년에 시장에 나가면 침 흘릴 구단도 많을테니 , 굳이 플래툰 가동하는 팀에 이대호가 남을것 같진않네요.
시애틀이 내년에 린드를 잡을 생각이면 쭉 플래툰 체제 유지할테고, 그럼 이대호는 당연히 내년엔 다른 구단 찾아 갈것이고,
만약 이대호를 잡을 생각이면 후반기 부터 슬슬 우투수 상대로 이대호가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나겠죠.
실력에 비해 연봉, 출전기회, 대우 등이 부당하다고 느끼면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으로 가는게 맞죠. 이건 팬들이 나서서 되는것도 아닐뿐더러 팬들이 원하기 전에 선수측에서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겠죠.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아직 이런말들이 나올시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대호 선수가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슬럼프가 올때도 있을테고 린드가 더 잘할수도 있고... 앞으로의 변수가 많을거란 말이죠.
그리고 이건 뭉게구름님께 말하는건 아니고 너무 일희일비하는 사람들한테 묻고 싶은건데요,
이대호 선수와 린드 선수의 성적이 역전 되면 그땐 뭐라고 할지 궁금해요. 그때도 플래툰 하지말고 잘하는 린드선수만 쓰자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