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5-11-22 08:34
[기타] 결승전 후, 미국 랜돌프 감독 인터뷰
 글쓴이 : 쿨맨
조회 : 5,970  

프리미어12 결승전 후, 랜돌프 감독의 경기 후 일문일답

-아쉬운 패배인데. 

"대패를 했다. 한국팀은 균형잡힌 우수한 팀이었다. 홈런을 맞았고 점수도 내지 못했다. 한국팀의 활약이 컸다. 우리는 이길 수 없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선수들과 팀을 이뤘고 선수들은 분발해줬다." 

-공수에서 모두 부족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를 제외하고 선수들을 뽑아야 했다. 여기에 핑계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보다 나은 팀에 진 것이다. 우리가 이기든 지든 둘 중 하나인데 오늘 경기는 그것을 바로 보여준 것이다. 한국이 더 잘 한 것이다." 

-빅리그 선수가 없었던 영향은. 

"상황 설정이 그렇게 됐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우리가 졌다는 것에 대한 핑계를 댈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 팀으로 패배한 것이다. 여기 있는 선수들 모두 뛰어난 정신을 갖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에서 뛸만한 선수가 있었나. 

"박병호였다. 어제도 그런 말을 했는데 아주 위험한 타자였다. 우리도 그가 (타석에) 섰을 때 (메이저리그에 간다는 선수가), 저 선수구나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뛸지는 모르겠지만 훌륭하다. 물론 다양한 스킬이 필요하겠지만 훌륭한 타자다. 그 외에도 인상적인 선수들도 있었는데 미안하지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 양해해달라." 

---

미국 선수 대표로 인터뷰에 참석한 4번 외야수 팻 맥브라이드도 "한국에 졌지만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한다. 함께 노력했다. 물론 좋은 결과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한국팀에 축하인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포플러 15-11-22 08:37
   
이 분, 서재응 뉴욕메츠에서 컨트롤아티스트 소리듣고 제법 잘나갈때
그때 메츠감독이었음ㅋ
뉴욕양키스 주장으로 오래활동했고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까지 한
선수로는 대단한 분이셨죠
     
부분모델 15-11-22 10:06
   
와우 대단한분이셨군요.
gaevew 15-11-22 08:49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멋진 경기 잘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짝 짝 짝
텅빈하늘 15-11-22 08:54
   
미국 감독 인터뷰를 보니 품성이 아주 훌륭함.
부분모델 15-11-22 10:07
   
평소에 인터뷰를 많이 한분인가봐요. 인터뷰 스킬이 ㄷㄷㄷ
하얀그림자 15-11-22 10:40
   
원어로는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번역된  내용만으로  실펴보면
"우리 메이져리거들 안왔다
AAA에서 뛰는 애들 중  메이져리그 계약한 애들 안왔어
그리고 팀 급조해서  서로 잘 모르는 애들로 팀웤도  좋지 않았지
 한국의 전력이 좋긴 하지만 이기지 못할 만큼 넘사벽의 대상은 아니었어
 우리가 한국팀을 이길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지만
오늘은 지는 날이었네
박병호는 아 저 애가 그 애(1285만불에 포스틴된)구나 했어
  메이져에서 뛰기에 스킬이 모자라 보여서 성공 여부는 확언할 수 없지만
게중에 나아 보였다
나머지 중에도 괜찮은 애 있냐고?
  타순이나 백넘버로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무관심했어 미안하다
......
저만 그런가요?
자국 수준에 대한 자존심이 팍팍 묻어 나오는게 느껴지는건?
하기사 2006년  WBC에서 팀 년봉만  수천억하는 애들이  한국팀에게 묵사발나고도
피지컬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비해 한국과 일본은 일찍 몸을 만든다(? 무슨 근거로???  약간 빨리 시작하긴 함)
사실 이런거 관심없는데 괜히 대회 열어서  자국선수들 괴롭힌다 이따구로  말했지만
사실 야구는  미국 메이져  올스타가 WBC에 나와도 우승 장담못함
야구라는 종목은 아이스하키나 농구처럼 전력차가 나면
쉽게 그 전력차가 점수로 나타나는  스포츠인 반면에 실력이 비슷하면
승률이 6할에서 4할 수준에서 왔다갔다하는 스포츠임
어제  미국 마이너리거 와 우리는 다른 수준의 팀임
     
박뺑itback 15-11-22 14:31
   
너무 그렇게 볼필요없어요..
님 중요한게 뭔지 아시죠 미국 감독은 영어로 말했다는거임..
저 대답은 한국사람이 번역한거임..감독에 의도와 다르게 쓰여질수도 있고.
더 나쁘게 들리게 쓰여질수도 있음....
혹시나 나쁘게 들렸으면 패배자에 변명이라고 넘기면 되요 승리자에 여유로써!!!!!!!!!
     
키움 15-11-22 16:41
   
너무 비약이 심하신듯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868
39390 [MLB] 피츠버그 강정호. 숙소 공개~ (12) 사랑choo 06-22 6021
39389 [MLB] (2ch번역) 한국인 타자 18개 vs 일본인 타자 0개 (7) Coffee블루 05-17 6018
39388 [기타] 일본방송 프리미어12 한일전 9회 풀영상 (한글자막) (15) 호뱃살 11-22 6017
39387 [MLB] 메이저리그 4월 경기일정 (2) w100 04-25 6012
39386 [MLB] 대만 출신 궈홍치, LA 다저스에서 방출 (2) 아젤 12-14 6011
39385 [NPB] . (13) 윤베로 04-08 6008
39384 [MLB] 170427 추신수 시즌 2호홈런 + 3루타 (4) 암코양이 04-27 6005
39383 [잡담] 한국 야구는 딱 우물안 개구리임., (2) 뿌잉뿅 10-02 6005
39382 [MLB] 8.11 중계일정 (추신수-최지만 출전) 만수르무강 08-10 6001
39381 [MLB] 강정호 시즌3호 홈런 (현재 놀라운 성적) (11) 스크레치 05-12 5999
39380 [MLB] 강정호 거의 간판스타급 활약아닌가요 (6) 조홍 06-06 5998
39379 [잡담] KBO와 MLB의 수준차이 느끼시나요?? (12) VanBasten 08-20 5994
39378 [KBO] 두산 김현수 지방구단 6년 180억 (8) 리빌링 11-03 5987
39377 [기타] (번역 일본반응)한국 - 미국 8 : 0 (4) 임재수 11-22 5976
39376 [MLB] "한글 문신 '왕자' (9) Utsu 02-26 5971
39375 [기타] 결승전 후, 미국 랜돌프 감독 인터뷰 (8) 쿨맨 11-22 5971
39374 [NPB] 8월12일 임창용 25세이브 이범호 2타점 (13) 동영상 08-13 5970
39373 [국내야구] 왜 부산은 유독 유별날까요? (6) 진지한남자 04-08 5969
39372 [기타] 미국에서 KBO 중계가 통하는 이유.gif (16) 러키가이 04-14 5969
39371 [국내야구] 4월,5월 국내 프로야구 경기일정 (3) w100 04-25 5966
39370 [기타] 한국야구는 일본2군 수준이다. (37) ㅇㅇㅇ 05-15 5964
39369 [기타] 인간을 초월한 제구력 ㅎㄷㄷ (2) 신비은비 11-24 5964
39368 [MLB] 추선수 아들이 호머 베일리 축하 해 주러 달려갑니다… (2) 도룡뇽 07-03 5963
39367 [KBO] 일본 코치 가르치는 김성근 전 감독 "76살, 내게도 배… (19) 또르롱 01-23 5963
39366 [잡담] 망할려고 기를 쓰는 한국야구계 (11) 드라이브1 10-19 5961
39365 [MLB] [자막]160907 강정호 오승환 상대 시즌 16호 홈런 (5) 암코양이 09-07 5961
39364 [잡담] 김성근 스타성 미쳤네요 ㄷㄷㄷ;;; (44) 허까까 01-10 596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