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체격의 한계인거같네요. 체격이 작다고해서 100마일 못던지는게아니라 100마일은 던지지만 얼마나
효율적으로 던지는가.. 김병현 최동원도 나름 빠른공을던지긴해도 그만큼 힘을 극대화 시키는 변형된 방법으로
체격차이를 보충한건데 체격차이가 겁나큰거같네요 ㅋㅋ

저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투구폼때문에 한때 푹 빠졌었는데..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체중조절해서 지구력 늘린다고 한시즌이 있었습니다. 그게 구속과 제구를 체중과 맞바꾸게 되버렸죠. 그래서 더 빠른 추락세. 게다가 관리없이 너무 많은 이닝소화..

저 투구폼 자체가 팬들에겐 엄청난 매력이지만 본인에겐 독이 되어버린거죠. 다른 투구폼이라면 적당하게 유지했겠지만 저 투구폼이라면 한번 무너진 밸런스 다시 찾기는 거의 힘들다 보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번시즌 노히트노런때는 정말... ㅠㅠ

메이저에서 투수들 고를때 큰 체구를 선호하는게 다 이유가 있죵.. 경험상 롱런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으니..

100마일은 160.9 키로에요. 그래서 통상적으로 100마일은 161키로라고 하죠. 101마일이면 161+1.6=162.6이고 정확하게 백마일을 160.9로 계산해도 101마일은 162.5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