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다른 구기종목들처럼 지속적으로 뛰어야되는 종목은 아니라 자기한테 맞기만하면 살이 쪄도 상관없기는 하죠. 메이저리그에도 사바시아같은 선수가 있었으니..
그리고 구속도 140~150대 강속구들만 상대하다 유희관 같은 투수를 상대하게되면 타이밍 자체가 너무 달라지니까 타격밸런스가 다 무너져버린다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완벽한 제구가 수반돼야 가능한 일이고 그런면에서 제구력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낸거니 이건 오히려 유희관을 칭찬해줘야 할일..
참고로 일본에도 120km대 패스트볼을 뿌리면서도 포크볼을 무기로 11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긴 호시노 노부유키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리그 수준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뜻이죠.
이거 축구애들이 야구깔때 쓰는 대표적인 어그로인데
만약에 진짜 문제가 있다면 저런 몸매 가진 사람이 프로인게 문제가 아니라
저런 유희관 공도 제대로 못쳤던 타자들이 더 문제아님?
그리고 타자중에서도 배나온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건데?
이대호 살빼게 만들려다가 무릎나가게만든 모 감독이 생각나네
미국 투수 타자들 중에서도 배나온 애들 많은데
그런 논리로 가면 그냥 배나온 사람들도 프로 할수있는 야구 자체가 프로 경기에 부적합하니까 폐지하라고 하지그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