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홀로 막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0 완승을 거뒀다.
MLB.com의 토론토 전담기자인 키건 매터슨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보여왔던 그 좋은 모습이었다"며 "존 가장자리를 공략해 정타를 거의 내주지 않았고 구속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매터슨은 "올스타 브레이크는 류현진에게 좋게 작용했다"며 "비록 7이닝이었지만 공식적인 완봉승이 기록됐다. 에이스 류현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1회를 공 4개로 막았고 7이닝 동안 단 83구만 던졌다"고 언급했다.
매터슨은 "최고 시속 93.3마일을 기록한 패스트볼은 눈에 띄게 예리해졌고 체인지업을 정말 빛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원래 등판 때마다 그랬듯 스트라이크 존 가장자리를 공략했다"며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다. 토론토는 원투펀치를 갖췄다"고 호평했다.(사진=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