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8-23 16:22
[MLB] 평범한 신인 아니었다" 김 지켜본 MLB 공홈 한 줄 요약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545  


"평범한 신인 아니었다" 김광현 지켜본 MLB 공홈의 한 줄 요약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둔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늘 활약을 요약하는 데는 한 줄이면 충분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0볼넷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오늘 경기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평균자책점을 1.69까지 낮췄다.

어제 대타로 나와 만루 홈런으로 세인트루이스에 패배를 안겼던 맷 데이비슨도, 현역 통산 볼넷 2위(1,195개)로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는 조이 보토도 6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3회 2사 상황에서 카일 파머에게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이 보토에게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한 장면은 백미였다. 김광현은 3회 파머에게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김광현은 경기 시작부터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광현의 선발승을 주목한 MLB.COM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두 팀의 경기를 요약하면서 오늘 김광현의 활약에는 "평범한 신인이 아니었다"고 한줄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12년 동안 활약했던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 2경기 만에 신시내티를 6이닝 동안 침묵시켰다"고 설명했다.

MLB.COM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전담하는 앤 로저스 기자 역시 "김광현은 눈부신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두며, 팀이 신시내티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기여했다"며 오늘 경기를 요약했다.

로저스 기자는 "오늘 김광현은 삼진 3개를 잡아내면서 볼넷 없이 3안타만 허용했다. 83개의 공 중 55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제구력을 눈여겨보면서 "유일한 장타는 5회 1사에서 제시 윙커에게 맞은 2루타였지만, 커트 카살리를 3루 땅볼, 프레디 갈비스를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며 위기관리 능력도 칭찬했다.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마운드에서 선발로 데뷔했고, 승리까지 거둬 기분이 좋다. 잊지 못할 밤"이라며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MLB.COM 캡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8-23 16:24
   
 
 
Total 5,97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95 [MLB] 류현진을 왜 '마크 벌리'라고 할까? 해설자들 … (2) 러키가이 08-23 3436
5194 [MLB] 류 투구수 100개? 몬토요 감독 세심한 에이스 관리법 (1) 러키가이 08-23 1647
5193 [MLB] 2루 밟은 타자는 단 1명"..美언론 김 완벽투에 엄지척 (1) 러키가이 08-23 1688
5192 [MLB] 동료도, 감독도 극찬한 김광현의 페이스 [인터뷰] (5) 러키가이 08-23 1495
5191 [MLB] 미 언론도 김 칭찬, "눈부신 호투.. 긴 이닝 목표 이뤄 (2) 러키가이 08-23 893
5190 [MLB] 평범한 신인 아니었다" 김 지켜본 MLB 공홈 한 줄 요약 (1) 러키가이 08-23 1546
5189 [MLB] 외신 찬사 김 데뷔 첫 승리 "이닝 소화 능력 남달라" (2) 러키가이 08-23 818
5188 [MLB] 美 매체 "류현진, 기대했던 에이스의 모습" (1) 러키가이 08-23 1191
5187 [MLB] 동료 류현진 칭찬 "라커룸 들어오면, 아우라가 있다" (2) 러키가이 08-23 1211
5186 [MLB] 美 매체 "고기 안 먹는 김광현, 흥미로운 선발 루틴" (1) 러키가이 08-23 821
5185 [MLB] [MLB gif] '칠테면 쳐봐' 류 변화구 위력 (1) 러키가이 08-23 1042
5184 [MLB] 몬토요의 극찬 "류현진은 토털 패키지" (1) 러키가이 08-23 862
5183 [MLB] 류 발목 잡은 포수 맥과이어..공 놓치고 만루 기회 날… (1) 러키가이 08-23 801
5182 [MLB] 류·김, 소속팀 SNS 등장 "괴물 같은 호투 계속된다" (1) 러키가이 08-23 564
5181 [MLB] 김광현의 시속 100km대 명품 커브, 성공의 열쇠 됐다 (2) 러키가이 08-23 625
5180 [MLB] 美칼럼니스트 칭찬 김, CIN를 한화이글스처럼 압도" (6) 러키가이 08-23 646
5179 [MLB] [STL] '첫 승 요건+QS' 김광현, 'ERA 1.69' … (4) MLB하이랏 08-23 3240
5178 [MLB] 김광현 5이닝까지 무실점 행진 봉냥2 08-23 770
5177 [MLB] [TOR] 류현진, 탬파베이전 5이닝 1실점, 투구수 94개...… (8) MLB하이랏 08-23 2409
5176 [MLB] {류현진} & {김광현} 내일 등판에 따른 ERA 테이블 (3) 아리스 08-22 1734
5175 [MLB] 디그롬과 콜 제친 ‘선발랭킹 1위' 투수, ERA 1.11+5… MLB하이랏 08-21 2272
5174 [MLB] [LAD] ‘7이닝 11K’ 커쇼, LA 다저스 역대 탈삼진 2위 등… MLB하이랏 08-21 1093
5173 [MLB] [CIN] ‘입담과 투구의 정비례’… 바우어, 벌써 2번째… MLB하이랏 08-20 843
5172 [MLB] [NYM] 부상에서 돌아온 "디그롬" 여전한 위력 `피칭영… MLB하이랏 08-20 638
5171 [MLB] MLB.com 최지만 02호 홈런 영상 (6) 진빠 08-20 2087
5170 [MLB] '위기' 물리친 '무기' 류 94cm 체인지업 (2) 러키가이 08-20 1742
5169 [MLB] 류 ESPN 선발 랭킹 33위→17위 급상승.. 전체 88위 (1) 러키가이 08-20 1634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