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송재우, 김형준 투탑 바로 아래 top 3로 뜨고 있는 손건영 위원입니다.
(--> 제 주관은 아니고 엠팍에서 여러차례 mlb 해설자 선호도 조사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었는데 손건영씨가 3위더라구요)

미주 한인방송에서 mlb 해설 오래했고, 스포츠동아 mlb 현지 특파원도 했던 분이더군요.
국내 mlb 전문가 중에 미국현지에서 가장 오래 해설과 취재를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즘 일명 '막걸리 해설', '아재 해설'로 인기 몰이중인데...입담이 아주 재미진 분이죠.

저도 같은 아재라서 그런지 이 분 해설이 최고 좋더라구요.

미국에 살면서  mlb 해설을 오래해서인지 송재우 위원만큼이나 mlb 뒷얘기나 현지사정에

밝더라구요.

손건영씨 관련 기사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87458

이름만 알려주셔도 됐는데.....자세한 설명까지...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드립도 좋고 재밌던데 ㅋㅋ

해설이야 취향차이겠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손건영해설은 동네아저씨가 해설하는 느낌이..
송재우 김형준이 데이터기반 해설이라면 손건영은 데릭종률의 냄새가...

그나저나 요즘 mlb중계에 기존 해설자에 한명씩 꼽사리 끼우는게 전략인듯..
일단 형저메는 낙제점.. 이종범은 오히려 솔직하게 메이저리그에대해 잘모른다고 밝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설명하려고 하는데 사투리빼면 나름대로 괜찮은거같고 오늘은 정민철이 송재우랑 같이 했는데 근래 은퇴한 선출해설중에는 제일 나은듯..
목소리나 발음도 준수하고 나름 유머도있는듯..

그쵸..손건영씨는 목소리부터 동네아저씨 느낌이 나긴 하죠..ㅋㅋ

정민철위원은 항상 보면 맑은영혼인 듯한 느낌...성격도 모난데 없는 둥글둥글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고, 유머감각도 좋고...

정민철 해설위원이 선수시절 별명이 개그맨이였어요. 말빨이 워낙 쎄서 선수출신 해설위원중에 가장 성공 할거라 생각 했습니다. 현재 현역 선수중에는 이호준 홍성흔 선수가 은퇴후 해설을 하면 재미 있게 잘할거라 생각 합니다.

네 이분 구수하고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