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생활 5년만에 첨으로 메이저리그 대주자로 데뷔해서는 보란 듯이 2루 도루를 시도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포수 몰리나의 송구가 정확했었다면 하마터면 데뷔전에서 도루 실패로 그냥 물러 날 뻔 한 것을
운 좋게 도루 성공도 하고 팀의 결승 득점으로까지 이어지는 걸 보니 추신수가 떠난 자리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 할 수도 있을 듯
마이너리그 성적을 살펴보니..
작년 싱글A, 더블A에서 155개 도루로 빈스 콜먼이 가지고 있던 마이너리그 역대 최다 도루(1983년 145도루) 기록을 경신 하였으며 타율도 0.311 출루율 0.410 OPS 0.830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리드오프 자리가 시급했던 신시내티에서 올시즌 추신수를 영입함으로써
해밀턴은 메이저리그가 아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트리플A에서의 낮은 출루율에도 불구하고 75개 도루 성공으로 도루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가 없으나
타율 0.256 출루율 0.308 OPS 0.651로 기량이 정체(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38개의 볼넷에 비해서 삼진수가 102개나 되면서 컨택 능력에 대해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과연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