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발투수를 평가할때
규정이닝 이상 던졌는가? 선발등판한날 팀이 이겼는가? 2개를 봅니다.
극단적인 예로 방어율5점에 30경기 선발등판 무승 무패 투수인데
등판한 30경기에서 팀이 30승 올렸다면 좋은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해에도 1선발로 써야죠.ㅎㅎ
방어율 2점투수인데 5승 15패 투수라면..그냥 재수없는 놈인거죠.
어느투수가 등판했는가에 따라 야수들의 집중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저스에서는 그레인키 선수가 등판했을때 야수들이 조금 느슨하게 경기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레인키 자체가 말을 좀 막하는[솔직한?] 스타일이고 하다보니 팀원들과 화합하지 못하는거 같아보입니다.
다저스 입단때도 그냥 다저스가 돈많이 줘서 왔다고 했었죠.
반대로 류현진이 등판했을때 야수들이 제일 집중 많이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레인키가 실력은 현진이보다 위에있지만 앞에서 말한 걸로 보면 류현진 = 그레인키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어율보다는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얼마나 승리를 했는가가 중요한거죠.
이런점에서 류현진에게 방어율관련 질문을 하는 기자들이 있다면 단호하게 방어율은 중요하지 않으니
앞으로 방어율 관련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고 한번 말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