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도 팬심때문에 어느 감독이라도 욕먹을겁니다.

현진이한테는 LA가 생활하기 편하기는 하죠..

영어 못해도 살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동네.

LA면  다저스말고 에인절스도 있죠 ㅋㅋ FA라면 뭐 가장 비싸게 부르는곳 가야..

에인절스는 실제 LA가 아니라 애너하임이라- 그래도 가깝긴하지만 거의 50마일 될겁니다- 다져가 훨 나아요ㅋ

결혼두 했으니 돈보단 안정적인 다져스 생활 이어갈거같긴한데....

텍사스 ㅋㅋㅋ

부상이후로 머리를 써서 변화구로 승부하는 선수가 되어서
상대타자들의 속성, 장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해야하는 입장이어서
선수대기실에서 열쒸미 핸폰으로 숙지하는 모습이 가끔 노출되기도 하지요.

좀 게으른 듯 보였으나 부상회복후 구질다양화와 상대타자 파악에 열쒸미 노력하기 때문에
한두개 구질 파악으로 털리기 쉽지 않을 겁니다.
본인 스스로도 더 다양한 구질장착을 위해 동료 투수들과 구질 노하우를 주고받고 하니까요.

 LA 가 선수생활이나 가족들의 삶을 위해 최선의 장소가 아닐까 하네요.

구속만 2~3마일만 더 나와주면 아주 그냥 날라다닐텐데..

사람들이 로버츠 감독 욕할때 눈꼽만치도 이해가 안되던데
작년초에 완전 부진해서 다들 끝났다고 했을때도 꾸준히 기회 주고
컨디션 좋은 날은 경기 이기기 위해서 더 던지게 할수도 있는걸
부상방지 차원에서 투구수 관리 완벽히 해주고 완전 천사표 감독 아닌가

주심존이 좁다거나 커브 컨트롤이 잘안되거나 컨트롤이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위험해집니다
그게 에리조나전이었죠 5회도 못던지고 내려와야 했었습니다
공의 위력이 아닌 제구와 타자와 수싸움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라서
구위와 구속으로 승부하는 투수들보다 주변 여건에 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제구야 워낙에 좋았고 또 구종도 쉽게 습득하고 자기만의 무기로 만드는 재주도 있죠
체인지업도 한화 송진우한테 배웠고 커브도 커쇼한테 배웠다고 하니 부상없이 이렇게만
해준다면 대박도 터질거같음 아직 30대 초반이고

아무리 팬심이라지만 류현진이 털리기 어렵다뇨..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콜로라도나 애리조나에게 강한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데요?
그리고 류현진의 장점이 다양한 구질을 결정구로 사용한다는게 장점이라 털리기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요즈음 주무기로 삼는 커브, 체인지업이 제대로 안들어가면 난타입니다.
윗분말대로 수싸움을 다양한 구질로 요리하는 선수유형이라 제구가 조금 안되면 골치아파지고 윽박을 질러야하는 형편이면 난타예요.
잘하기를 기원하면 모를까 단언은 말았으면 싶네요.
그리고 영어 한마디 못해도 한국인이 많이사는 동네 미국에 은근히 많아요.
한인타운이 있는 뉴욕, 한인들이 많이사는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일단 6개 팀 가능성 있겠네요
양키즈, 메츠, 자이언츠, 어슬레틱스,  내셔널스, 필리스

이미 올 시즌 시작하자마자 털린적이 있어서 ㅋㅋㅋ

제구만 되면 잘 풀리겠죠

어떤 선수도 재구가 안되면 그날 난타당합니다

전 차마 알동부 가라고는 못하겠읍니다

구위 구속형 투수는 160킬로에 육박하는 직구라면 한가운데 몰려도 구위가 있기땜에 파울이나 헛스윙으로 끝날수 있지만
류현진같이 90마일 내외의 투수가 가운데로 공이 몰리면 바로 홈런입니다

워낙 영리한 선수라 위기는 오겠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봅니다
구속에 제구가 되면 그야말로 리얼 신의 재림이죠

오히려 지금같은 모습이 한번 털릴때 심하게 털리죠.
제구가 좀 흔들릴때 구위, 구속으로 어떻게 못하니까요.
속구 구속이 좀더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