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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2:18
[MLB] 다저스팬이 본 류현진, "제대로 던질 줄 아는 선수"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667  


[오!쎈 현장] 다저스 팬이 본 류현진, "제대로 던질 줄 아는 선수"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미국 팬들이 본 류현진(31·다저스)은 어떤 선수일까.

류현진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즌 2차전에서 7이닝 8삼진 2피안타 3볼넷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챙겼다. 류현진의 호투로 다저스는 4-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다저스는 평균 4만 6000명이 넘는 관중을 유치하며 메이저리그 평균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많은 팬들 가운데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는 사실 거의 없다. 있어도 한국 팬들이 대부분이다. 팀스토어에 가봐도 류현진 관련상품은 거의 구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유니폼에 류현진 번호와 이름을 새기려면 5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면서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미국 팬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류현진 등판일에 아내와 함께 응원와서 99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애런 데이비스(42, 배관공) 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왜 99번 유니폼을 입고 있냐고 물었다. 데이비스는 “류현진의 팬이다. 그가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을 하게 됐다. 다른 투수들은 빠른 공에만 의존해서 힘으로 투구를 한다. 류현진은 머리를 써서 변화구로 상대 헛스윙을 유도한다. 제대로 던질 줄 아는 선수라 지켜보기에 흥미가 있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2013년 데뷔와 동시에 2년 연속 14승을 거둬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2015년부터 어깨수술로 거의 2년을 날렸다. 미국 팬들이 보기에도 재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데이비스 씨는 “류현진이 부상을 딛고 재기했다는 점에서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다저스 홈게임에서는 늘 강했다. 오늘도 이길 것이다. 올 시즌에 최소 10승 이상은 충분히 할 것”이라며 팬심을 보였다.

여러 사람의 응원을 받은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 다저스타디움에 99번 유니폼이 많아질 수록 류현진도 더 힘이 날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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