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직구가 표현이 직구일 뿐, 일단 야구에 직구라는게 없죠.
임창용 뱀직구도 그냥 사이드암 투수들이 던지는 투심입니다.
좋은 구위에 무브먼트도 너무 좋은거지...
마치 보통 투수들이 던지는 커브도 커브, 커쇼가 던지는 커브도 커브인데
커브의 격이 다르듯이 임창용 투심도 다른 사이드암 투심과 격이 다를 뿐이죠.
그와 마찬가지로 오승환 돌직구(포심)도 다른 투수들의 포심과 격이 다릅니다.
일본 중계진들의 말을 빌리자면 구속이 145km/h 정도로 찍히더라도
150km/h 은 넘게 느껴져서 그 숫자를 믿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