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경의를 표하면 되지 군댑니까? 그거하는데 손발맞추고 있게?

나름대로 경의를 표하는게 고개 숙이고 키득대는건가요?

어디서 군대를 찾고 있나요. 손발이 장애도 아니고말이죠?

어떻게 하였는지 궁금하군요. :3c

국민의례 다르게 했다는 선수들이 실제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군요 저 역시.

뭐 손의 각도같은 것은 좀 차이가 날 수 있다지만

진짜 왼손으로 한다든지 배에 손을 얹고 있다든지 국민의례 때 다른 짓을 한다든지 그런 것은 좀 비난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완전히 엉뚱하게 했다는 가정하에 드리는 말씀)

저는 모든 의례에서  내용 즉 마음이 중요하지 형식은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형식을 중요시 안 따진다고해서  어느정도 약속된 형식까지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례시 규정된 형식을 따르는 것은 의례를 따르고 있는 군중들이  전체적으로 하나로 통일된 일체감(애국심이겠지요)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거니와 개인적으로도 그런 일체된 마음에 어긋남이 없이 따르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어느정도 약손된 형식이 크게 어긋났다면  의례 시간동안 그것을 행하고 있는 개인의 마음이 다른 걸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합니다.

군경이 아니면 그냥 서있기만 해도 됩니다.
박,전,노통때가 아니에요.

위에 비천호리님 말씀대로 관중들은 움직이지 않고 서 있기만해도 예를 다 하는 것이므로 충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다만 막 들어오고 나가는 관중들 움직이는 모습은 보기가 좋지는 않은듯해요. 만원관중이 몰려들어 질서유지 차원에서 안 움직일 수가 없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국민의례시에도 관중들이 움직여야하겠지만)

그런데 선수들은 거의 다 모자를 벗고 손을 올리는 동작을 취하는 게 예전부터 관례처럼 행해졌기때문에 그걸 지키지 않는 것은 좀 보기가 안 좋아보이기도 하겟네요. 뭐 관중들처럼 정자세를 취해서 가만히 있으면 괜찮겠지만 아무리 자유스럽게 바뀌었다고해도 건들건들거리거나 잡담을 하면 보기는 안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보기 하고 왔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전부 모자벗고 팔 가슴에 대고있는데요

심장쪽에 제대로 된 애들은 모자를 왼손으로 들고 있는 애들과 몇몇 선수나 감독들은

모자를 벗고 모자를 대고 있어서 손이 좀 아래로 내려갔는데 그거땜에 그런거에요?

그런거라면 완전 꼬투리 잡는거밖에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