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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15:08
[잡담] 하일성하면 기억나는거
 글쓴이 : 슈퍼달콩이
조회 : 3,057  

KBS1 TV에서 야구중계 자주 해주던 시절
김성근감독이 LG감독하던때였는데 LG와 어느팀이 경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G의 타자가(타자도 기억이..^^;;)  내야땅볼을 치고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 아웃이 되었습니다.

리플레이화면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리플레이 화면후에 카메라가 김성근감독을 비추더군요..

그때 하일성해설위원이 "김성근감독은 지금 1루심에 항의하러 나가야된다." 이유는 아웃된건 어쩔수 없지만 선수단 기를 살리기 위해서 항의를 한번 해야 된다는 취지였죠..

그런데 정말 중계를 듣는것처럼 김성근감독이 1루심에 항의하러 나가더군요..
그리고 5분정도 까지는 아니고 2,3분정도 1루심에게 항의하는데...

하일성이 "이제 여기까지 하고 김성근감독은 덕어웃으로 들어가야된다. 이정도면 됐다."라고 하는데 김성근감독이 정말 항의를 중단하고 다시 덕아웃으로 들어가더군요...

오래됐지만..그장면이 정말 특이해서..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혹시나 ..글만보면 LG에게 편파 방송한것으로 보일수 있는데..전체적인 중계로는 편파적인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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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러미워 14-01-27 17:14
   
원래 무당해설로 유명합니다. 지금이야 매니아계층이 폭넓어지고 교류의 장도 많아져서 일반인들이 얼마든지 깊은 지식을 접할수 있지만 그때야 하일성위원처럼 맥짚어주는 해설이 많지 않았죠. 요즘이야 이정도 경지를 넘어서 돌직구처럼 선수의 플레이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까주시는 거성 이순철위원의 비난해설이 더 각광을 받지만 하일성위원의 해설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패닉러브 14-01-27 17:18
   
다 옛날 말입니다. 행정직만 하다가 해설 폼 떨어진지 오래됐구요. 현재상태는 본인 말대로 "야구 몰라요"중입니다.
농가무테 14-01-27 17:43
   
하일성의 최고점은 예전 한일슈퍼게임이었죠..
말하나하나 예언대로 실행되었으니.. 안타 맞습니다. 안타맞고..홈런맞습니다..하면 홈럼 맞고..정말 그때는 점쟁이 저리가라였죠..

전 그때 야구가 예측할 수 있는 게임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슈퍼달콩이 14-01-27 17:51
   
아...댓글 달아주신분들 글을 보니..故조성민 전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한일전때 해설하는거 보면 당시에는 몰랐고 재방송보면서 ...대단하게 느껴지는데..그때도 딱 들어 맞던데...갑자기..그것도 생각나네요..
비천호리 14-01-27 18:37
   
아! 역으로 가네요...
     
씹덕후후후 14-01-27 2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 몰라요
암코양이 14-01-27 18:50
   
ㅎㅎ 음주 해설로 유명한분 ...
브리츠 14-01-27 22:57
   
이분은 해설이 맛갈라서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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