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라고 해도 할말없죠. Fair한 슬라이딩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높았던게 사실.

높게 태클하냐 낮게 태클하냐는 사실 문제가 아니라고 봐여.. 디딤발에 태클한게 문제죠..
낮게 그럼 발목이 아작났을겁니다.. 그래서 그 디딤발 문제를 없애기위해 점프 송구가 필요한데
보시면 알겠지만 타자가 아슬아슬하게 아웃되었어요..즉 점프송구를 하면 볼의 힘과 볼의 정확성이 떨어져서
아웃을 못시킬수도  있었죠..그래서 강정호가 무리했다 라고 판단합니다..강정호라고 점프송구를 모를까요..
평생 야구한사람인데..이전 실수를 만회해야된다는 부담감이 무리한것이고 태클이 끝까지 들어올지 예상을
못했겠죠..맘약해서 발을 걷두어 들이는게 보통사람인데 그녀석 독한넘이였던거 아니겟어요..

공정한 병살방지 슬라이딩을 할때 일찍이 발을 낮게 깔면서 들어오는 이유가 상대 수비의 점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발을 높이 들고 빠른 타이밍에 치고 들어와버리면 점프를 해도 높은 발 때문에 넘어져버려요. 일본 선수 때나 강정호 선수나 애초에 점프를 할수 없는 슬라이딩이었어요.

애초에 점프를 하지 않았어요.. 송구를 어떻게 했는지 보고오세요..송구하고 점프해서 피하는게 아니에요..송구할때 점프하는겁니다..강정호 그런 태클 피하는 플레이 잘해요..
점프를 했으면 발로 차도 큰 부상은 안받았고요..

송구 이후에 디딤발로 들어오는 태클 피하는 경우 수도없이 많습니다. 예전엔 데릭 지터가. 요즘은 브랜든 필립스가 자주 피하구요. 송구할때 점프하면서 피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요.

네 송구하고 피할수있죠...근데 그경우는 주자와 거리가 좀 되야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거고
주자가 코앞에 와있는데 송구하고 언제 피해요..송구동작에서 벌써 부디치러 들어오는데
송구동작에서 부디친단 말입니다..실제 강정호도 송구동작에서 다친거구요..

그러니깐 타이밍 이야기 했잖아요.. 원래는 '일찍이 발을 낮게 깔면서' 코글란 경우는 '발을 높이 들고 빠른 타이밍에 치고 들어와버리면' 현지에서도 발이 높았다는 얘기가 나와요.
근데 이거갖고 왜 이러고 있는거죠..

네 그자식이 태클이 지랄같다다는거 인정해요..단지 강정호가 무리하지말고 몸부터 챙겨야죠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거죠..디딤발에 제대로 힘이 실려서 그런 중상을 당한겁니다..제대로 힘줘서 디딘겁니다..아마도 송구를 세게 던질려고 그랬을겁니다..그런 디딤은 애초에 태클을 피할수없어요..그런 디딤을 보고 악의적인 태클을 했을수도 있구요..그래서 피할수잇는 점프송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에 하는소리입니다..강정호도 잘하는 플레이고요..

뭐 저랑 같은 마음으로 쓰신 덧글일테니. 저도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