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에 주먹질 응징' 오도어 "경기 일부일 뿐…사과없다"
경기 도중 호세 바티스타(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강펀치를 날린 루그네드 오도어(22·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의 일부일 뿐이었고,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오도어는 "나는 아무것도 안 들린다.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팀 승리와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오도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징계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 얼마나 심한 징계가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