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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16:09
[MLB] 반복하는말이지만 이대호는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야구인생이네요..
 글쓴이 : 기동이
조회 : 3,596  

한국에서  타격 다관왕에  일본진출해서  재팬시리즈 mvp까지 하고 

 미국진출해서 구단역사에 남을만한 역전극이나   올림픽 전승 금메달     프리미어 결승 9회

대 역전극 주역  ...  

거대한덩치에  귀여운얼굴까지 캐릭터적이고  ...

이대호 만화좀 나왔음 좋겠네요....   오늘 대역전극은  정말  손에꼽을만한  유쾌하고 재미난 경기네요...

여러가지로 대단하지만  그 덩치에  잔부상없는게  참 대단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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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g 16-06-03 16:13
   
전 왜... 샌디가 불쌍하죠... ㅎㄷ
     
오른손 16-06-03 18:48
   
넌 쪽바리니까 당연하지
기동이 16-06-03 16:14
   
맷캠프가 안됐드라고요  역전당하고  넋이나가서 얼굴이 헬쓱한게  .. 그거보고 한참웃엇네...
웅컁컁컁 16-06-03 16:17
   
리얼 야구만화 주인공 스토리죠 ㅎ
캬릉캬릉 16-06-03 16:19
   
쪽빠리들이 만화를 만들면 현실서 그 주인공은 한국인이 됨.
Edward 16-06-03 16:22
   
근데 만화나 영화로 만들때는 주인공이 굴곡이 있고 바닥을 쳤다가 일어서고
가족과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화해모드로 들어서고.. 그러는걸 넣을텐데..
이대호선수는 가족도 훈훈한거 같고.. 계속 쭉 잘한거 같은데 소재가 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오히려 김현수선수가 눈칫밥 먹다가 성공하는게 소재로 더먹힐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상디회장 16-06-03 16:26
   
이대호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키우셨는데 충분히 소재가 되죠.
     
웅컁컁컁 16-06-03 16:32
   
3살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나가면서 할머니 손에 형과 둘이 키워집니다. 할머니는 시장에서 채소장사 하셔서 대호형제를 키우십니다.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대동중학교 시절에는 야구팀 감독의 집에서 숙식을 하기도 하였으며 대호의 형인 이차호는 동생이 야구에 재능이 있는 걸 알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빠르게 취업현장에 뛰어들어 동생 뒷바라지를 하게되죠.  2000년 19세 때 캐나다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 대표로 출전하였고 2001년 롯데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우완에이스의 기대를 받으며 입단하게됩니다.
2002년 당시 롯데감독이던 백인천(ㅅ,ㅂ갠미ㅡㄹ)으로부터 체중감량을 지시받고 무리한 훈련으로 무릎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 때 만나고 있던 지금의 아내가 병상에서 거동이 힘든 대호의 소변을 받아가며 곁을 지키고 후에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스토리 쓰자니까 너무 길어지네요. -_ - 다음은 다른 분이 이어나가주시길 ..
          
kami 16-06-03 16:41
   
또다른 성공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스토리랑 엮으면 확실히 이야기 되는듯
어릴적 불우한 가정사속에서 프로야구 스타삼촌을 둔 추신수라는 친구가 손내밀어 야구를 시작했고..
만화적으로 각색을 더하면 라이벌 구도도 만들수있겠죠.  더파이팅의 일보-일랑 구도처럼..
좀 많이 각색해야겠지만...
               
루니 16-06-03 16:49
   
마동탁 설까치버전??
엄지도 있어야 하는데..
                    
Edward 16-06-03 16:57
   
ㅋㅋㅋ 스토리 읽어보니까 무진장 흥미진진하네요 허어~
진짜로 좀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영화감독님은 가생이에 없으신가보네요 ㅋㅋ
                         
늙은이 16-06-03 17:05
   
이 만화는 나오기도 전에 스포 되었으므로 만들지 않습니다.  -끝-
               
끝판왕 16-06-03 17:36
   
추신수가 어느날 감독님한테 말합니다.
제 친구중에 덩치도 크고 힘도 좋은 친구가 있어요.
그 감독님이 추신수에게 당장 데려오라고 말하죠.
그리고 그 감독님이 추신수 손에 이끌려온 대호에게 말합니다.
자네 야구 해 볼 생각 없나???
이때가 초등 학생 땝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판왕 16-06-03 17:40
   
그리고는 이대호는 KBO에서 선수 생활 하던 시절,
추신수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메이저에 투수로 도전합니다.
결국 그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추신수 선수는 타자로 전향 합니다.
더 어릴때는 이대호 선수가 눈물 젖은 빵을,
좀더 자라서는 추신수 선수가 눈물 젖은 빵을 먹습니다.
그리고.....
KBO와 NPB에서 대박친 이대호는 메이저 도전을 선언 합니다.
모든 부와 명예를 버리고 그야말로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도전합니다.
메이저에서 대박친 추신수 ...
이제 메이저에서 대박칠 이대호 ...
오랜 두 친구가 메이저를 씹어 먹습니다 ...
캬캬캬캬캬캬 멋지다 ...
이 두사람의 이야기는 반드시 영화로 만들어 집니다.
이글은 성지글 이 됩니다.
                    
하얀승냥이 16-06-03 22:37
   
이대호도 롯데에 투수로 입단했다는 건 알고 계시죠?
훈련중 어깨부상으로 내야수로 전환..타자로 성공한거죠..
추신수나 이대호 모두 투수에서 타자로 전환한 케이스..
                    
남아당자강 16-06-04 01:04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투수로 도전한 적이 없는데요. 구단에 처음부터 타자로 스카웃 한겁니다. 구단에서 추신수에게 한말이..... 투수로 스타가 될래 아니면 타자로 슈퍼스타가 될래???? 미국에 가자마자 바로 타자로 전향 했습니다. 시도도 안했으니 실패한 적이 없는거지요.
     
남아당자강 16-06-03 16:35
   
형이 택시운전으로 뒷바라지 하고..... 롯데에서 계약금 받은걸로 형 개인택시 사줬다든가??? 지금은 이대호 개인 매니지먼트 대표로 있다던데요. 형제애도 남달라요.
럼버 16-06-03 16:24
   
가정환경도 어려웠으니 더더욱 드라마틱한듯.. 추신수와의 인연도 있고
레오파드 16-06-03 16:29
   
이대호는 할머니 손에서 키워지면서 환경이 어려울때
추신수가 같이 야구하자고 했다던데..맞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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