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4-25 09:41
[잡담] 시대가 변한듯...
 글쓴이 : 버킹검
조회 : 2,813  

분명히 김성근 감독의 시대가 있었는데...그게 불과 5년전만 해도 그랬었죠...
sk가 너무 강해서 다른 팀에서 도저히 꺾을수가 없었고 그때도 이런저런얘기가 나왔지만 질투와 투정...
뭐 그런걸로 느껴질 정도였고...결국 김성근식야구에 반대편에 서있던 몇몇 팀들도 김성근식 야구 흉내내고...

대표적으로 롯데자이언츠...리그에서 김성근식 야구와 정반대에 있던 팀이 로이스터 짜르고 작전야구흉내내고...
결국은 망했죠...근데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김성근식야구가 빛나긴 했는데...

지금 야구를 보면 이제 시대가 변한게 느껴지네요...우리나라 선수들이 힘과 기술도 많이 좋아졌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많은 훈련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과 몸을 키우는게 중요해졌죠

단적인 예로 sk선수들중에 메이저 간 선수 한명도 없지만...오히려 그 반대 성향을 가진 팀들...예를 들면
롯데 이대호, 넥센 강정호 박병호, 두산 김현수, 삼성 오승환...이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미국야구인 듯...

힘 기술 키우고 몸근육키워서 파워와 기술이 혼합된 야구를 해야 국내야구 인기도 올라가고 그게 정답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브리츠 16-04-25 10:16
   
시대도 변했지만 사람도 변했죠
따끔한 회초리도 과거에는 사랑의 매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냥 폭력이라 생각하죠
덩치는 커졋어도 인내심도 과거에 비하면 약해졌고요
시대의 흐름에 다라야지 별수있나요
어디도아닌 16-04-25 10:24
   
김감독을 지적하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그를 비판 했어요
단지 시대를 탓한다?    참 인식들이 ,,,,,,,,,,,,
라떼종결자 16-04-25 10:27
   
SK가 강했던건 조범현이 기반을 잘 다진거고...
     
어디도아닌 16-04-25 10:31
   
결론을 그렇게 내나요?  좀 황당하네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무슨 근거로 그런 결론이 나오나요?
저는 김감독이 선수들을 너무 무리하게 쓰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지만
그가 세운 성적을 깍아내리고 싶진 않아요 그것도 님처럼 황당하게
그가 과거에 세운 성적이나 지금 성적이 김감독에 대한 비판의 어떠한 이유나
반대로 방패가 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떼종결자 16-04-25 11:00
   
조감독이 KT에서 하는거 보고 그럽니다...

황당한게 아니라 슼왕조를 이룬 대부분의 빼대선수가 조감독 밑에서

훈련받았던 선수들임..

지금 KT 이름없는 선수들이 나름 잘 키우고 있는걸 봐선

청출어람이 따로 없음..
     
유T 16-04-25 10:38
   
과거에 업적조차 비난 받을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그는 훌륭한 감독이였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시대에 뒤쳐져 있는거겠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환화는 누가 감독해도 답이 없습니다
     
오세아니아 16-04-25 11:19
   
SK가 강했던게 조범현이 기반을 잘 다진거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ㅎㅎㅎ
          
라떼종결자 16-04-25 18:42
   
어 지나가는 개가 웃었네영...
유T 16-04-25 10:35
   
과학이 발달한거죠.. 야구과학요.. 타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련 좋죠... 옛날에 헝그리 정신이니 뭐니 하면서 과학이 미개할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최고가 됐습니다

지금은요? 재능도 있어야 하겠지만 정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과 몸관리로 식단까지 조절해서

관리를 합니다 옛날처럼 불필요한 훈련을 안해도 야구의 실력은 향상될수 있습니다

야구 수비도 마찬가지죠 어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운동신경입니다

이건 재능이라서 아무리 연습해도 따라 잡는데는 한계가 있죠

5시간 빡세게 훈련 해도 과학적으로 2시간 운동하는것 보다 못하면 바꿔야죠

시대는 바뀌었습니다
쇼생크탈출 16-04-25 11:10
   
놀랍게도 sk시절은 10년전이에요.  강산이 바뀔 시간이니...  그만큼 야구에 대한 발전이 이뤄졌고 더이상 감독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거겠죠.  넥센이나 nc가 강팀이 된 이유는 감독 덕도 있겠지만 프런트의 힘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신인 선수 선발과 육성을 효과적으로 잘 하는 팀인거죠.  그에 비에 한화는 그런 부분들이 너무나 후진적이었고, 최근에 그런 부분에 투자를 하긴 했으나 역설적이게도 감독에 의해 ... 어휴... 작년에 저도 김감독님 왔다고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참 야구보기 힘드네요.
아무로레이 16-04-25 13:54
   
지금은 김성근식 야구를 타팀에서 분석을 다 마쳤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뚜까팬다 16-04-25 15:17
   
김성근 야구는 실패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김성근식 야구훈련은 아직 유효하다 봐여.
그저 한화 팜과 타팀에서 데려올 수 있는 자원에 비해 기존 한화 1군이 너무 약해 1~2년에 성적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전력이라 천하의 김성근도 어쩔 수 없는것이라 봅니다 .
뚜까팬다 16-04-25 15:35
   
김성근 야구는 실패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김성근식 야구훈련은 아직 유효하다 봐여.
그저 한화 팜과 타팀에서 데려올 수 있는 자원에 비해 기존 한화 1군이 너무 약해 1~2년에 성적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전력이라 천하의 김성근도 어쩔 수 없는것이라 봅니다 .
애니비 16-04-25 16:15
   
시대가 변했다기 보다는
아직도 40초 아마출신이나 신인 감독들도 불펜 중심,번트 야구 하고 싶어 하더군요
모 불펜야구는 그들이 젊었을 때 최신트렌드 였을테고. 제가 볼 땐 아직 멀었음.
이기는 야구 임엔 틀림없죠.다만 꾸준한 보충이 없음 바로 실패하고 필연적 수명이 짧다는건데
그러기 위해 선수는 심신을 끊임없이 정말 한계까지 단련시켜야 하고...벌써 얼척없는 얘기.

문제가 여러가지 있는데 미일은 커녕 중남미보다 팜이 작으며,외부유입도 극히 제한돼 있고
또 그들이 프로,성인이란 거죠.가정과도 연결돼 있고.단순 청춘야구만화 캐릭터가 아닌.
지금 아이들조차 새벽부터 12시까지 돌리는데 그래서 전 세계 학문 석권하고 있나요
오히려 시민으로,살면서 알아야 할 기본상식조차 몰라, 보고 개탄하지 않으신지

스폿츠니까 저도 투지,근성 결코 싫지 않습니다,비장미 메이킹조차 어릴적엔 좋아 했고 
이 경우는 굶주린 배 움켜쥐고 힘 가진 자에 등 떠밀려 죽창드는 것 같아 몹시 불편합니다.
스스로 일어선 용사,투사를 보고 싶지. 채찍질에 잔학한 농노병을 응원하고 싶진 않아요. 
최소 거기에 동조하는 건 여러가지 방향서 할 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라미스 16-04-25 17:26
   
이제와서 한화팀 자체가 문제라는 댓글이 보이네요 ㅋㅋ
선수가 없으면 만들어서 써야한다며 김응룡감독 극딜하던 사람이 누군데..  FA 안사준것도 아니고 한화구단서
얼마를 지원해줬는데.. 성적 나오면 감독덕이고 그럼 성적 나쁘면 본래 그 팀탓인가요 ㅋㅋ 무적의 논리네요..
그렇게치면 감독은 평생 짤릴 일이 없네요.. 성적 안나오면 이 팀 선수가 문제다~ 이러면 되니까~
Misue 16-04-25 18:37
   
시대에 따라 사람이 약화된게 아니라. 상황에 적응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4gae 16-04-25 18:53
   
뭐 얼마나 대단한 야구했다고 시대가 변했네 어쩌네 타령인지 ㅋㅋ
그럼 현대 왕조 이끌었던 김재박이 망한것도 시대가 변한거임?
툭까놓고 1번부터 9번까지 10홈런 치고 현역국대 5-7명씩 보유한 팀으로 우승 3번한게 뭐그리 대단한 업적임?
현대 왕조는 선수빨이지만 sk왕조는 감독빨임?
왕조란게 좋은 선수단에 운때도 맞아야 나오는건데 유독 김성근 팬들은 그걸 감독 개인의 능력으로 포장하네
 
 
Total 3,3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86 [잡담] 한화팬인데... 잘못된 상황을 메이저랑 비교, 심판 지… (15) 유연래상취 04-30 1244
2785 [잡담] 이좀범.. ㅜㅜ (1) 유연래상취 04-29 989
2784 [잡담] 야알못인데요 질문해도 될까요? (8) 까꽁 04-29 590
2783 [잡담] 디고든 자리에 김현수 안될까요??? (7) 한류스타 04-29 1637
2782 [잡담] 김현수 선수 동영상을 보고 잠시 생각한것과 질문있… (5) Edward 04-29 1442
2781 [잡담] 지금 김현수를 원하는 mlb팀이 있다면 볼티모어 김현… (10) 휘파람 04-29 2666
2780 [잡담] 난 김현수 중장거리 타잔줄 알았는데.. (13) 휘파람 04-29 1679
2779 [잡담] 어제 박병호 홈런보다는... (3) 루니 04-29 2264
2778 [잡담] 환화는 참.. (1) 유T 04-28 923
2777 [잡담] 류현진은 언제 복귀하죠? (3) 까꽁 04-28 1750
2776 [잡담] 오승환 몇년 계약이죠...? (7) 까꽁 04-28 3507
2775 [잡담] 두산 진짜.. (6) 거봉봉 04-28 966
2774 [잡담] 정근우 끝내기 -.-ㅋ 김지랄 04-28 670
2773 [잡담] '홈 충돌 방지 규정'에 바뀐 흐름.. (15) 웅컁컁컁 04-28 1402
2772 [잡담] 오승환 너무 많이 던지는거 아닌가요? (14) llllllllll 04-28 3683
2771 [잡담] 오승환의 활약을 볼때마다 기분좋으면서도 아쉬운것… (5) 봄의신화 04-28 1834
2770 [잡담] 17게임에 5호 홈런이면.... (4) 진구와삼숙 04-28 3826
2769 [잡담] 박병호 득점권 13타수 무안타 맞나요? (20) 이게머니 04-28 2710
2768 [잡담] 공영방송 kbs1에서 프로축구 중계 시청율 고작~~ (3) 하늘소있다 04-28 3169
2767 [잡담] MLB 골라보는 재미가 솔솔 (8) 까꽁 04-27 1973
2766 [잡담] 한국 스포츠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 (11) 하늘소있다 04-27 2113
2765 [잡담] ㅋㅋㅋ 와 엄청나네요 금방 (6) 칸타페쵸코 04-27 3267
2764 [잡담] 아...황재균;;; (5) VanBasten 04-26 2306
2763 [잡담] 박병호 타율 1할대 진입코앞이네요..심각하네요.. (20) 이게머니 04-26 3649
2762 [잡담] 유게에 올라 온 약팀의 조건ㅋㅋㅋ 루니 04-26 929
2761 [잡담] 요즘 김성근 감독에 대한 얘기들을 들어보면 루니 04-26 871
2760 [잡담] 시대가 변한듯... (17) 버킹검 04-25 2814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