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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0 12:08
[MLB] (뉴스)'시즌 3승' 오승환, PHI전 2이닝 무실점 구원승..팀은 5연승(종합)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229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3 동점인 9회말 등판했다.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1회 4-3으로 승리하면서 오승환은 시즌 3승째(2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0일 신시내티전 이후 70여일만의 승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8에서 1.82로 약간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뒤진 9회초 제드 조코의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이 터졌다. 동점을 기대하며 불펜에서 잠깐 캐치볼을 한 오승환은 재빨리 몸을 풀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피터 브루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엠마누엘 뷰리스는 희생번트, 오승환이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대타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투 아웃.

2사 후 이날 홈런을 친 오두벨 에레라는 고의4구로 내보냈다. 오승환은 프레디 갈비스를 초구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 12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연장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나왔다. 애런 알데르를 93마일 직구로 루킹 삼진, 마이켈 프랑코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대타 토미 조세프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자니 페랄타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랜달 그리척이 한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려 4-3으로 앞서 나갔다.

연장 11회말 오승환 대신 알렉스 레이예스가 구원 투수로 나섰다. 지난 10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레이예스가 1이닝을 잘 막아 오승환의 승리를 지켜냈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프레디 갈비스의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2사 후 랜달 그리척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15호)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1-1의 팽팽한 균형은 6회 홈런포에 의해 깨졌다. 필라델피아는 6회말 오두벨 에레라와 갈비스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 3-1로 앞섰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야디르 몰리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자니 페랄타의 3루수 땅볼 때 몰리나가 2루에서 아웃됐다. 비디오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제드 조코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진마르 고메즈와 8구째 접전 끝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19호)을 쏘아올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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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나이테 16-08-20 12:16
   
또 2이닝 던져서 걱정이긴 하지만 3일만의 등판이고 고의 4구 빼면 투구 수는 적은 편이라 괜찮네요. 다만 구속이 많이 떨어져서 관리 좀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와일드 카드 똥줄 타는 마당이라 팀 사정이 여의치가 않네요.
     
어디도아닌 16-08-20 12:27
   
투수의 혹사 여부는 단기간에 많이 던지는 것과 장기간 많이 던지는 것으로 의심하죠

보통 메져에서 불펜투수는 80이닝이면 혹사 논란이 생기고  마무리는 70이닝 넘으면...

오승환이 불펜에 있다가 마무리 간 것을 감안해도 80이님 넘는 페이스는 절대로 적은게

아닙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70이닝 넘게 던진적 없습니다
독사1 16-08-20 12:23
   
중간계투가 세이브, 승환이가 승리투수....
참 재밋어요.
Aing 16-08-20 12:31
   
심하네 진짜 ㅡㅡ;
VanBasten 16-08-20 12:40
   
이래도 혹사가 아니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본 걸까요??

홈경기도 아니고 원정경기에서 마무리가 동점상황에서 나오는건 흔치 않죠.
더군다나 2이닝 던지게하는건 누가 봐도 혹사입니다. 아무리 3일 쉬었다고 해도 1이닝 투구면 몰라도 마무리에게 2이닝 맡기는건 그냥 막 굴리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매써니가 불펜들 골로 보내는 걸 한 두번 본 것도 아니고 매시즌 저러는데 걱정을 안할 수가 없죠.
감독이 백정입니다. 소화이닝, 출전경기수 이렇게 수치로 나와있는 것만 봐도 혹사라는 걸 판별할 수 있는데 왜 자꾸 혹사가 아니라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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