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3승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출격한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4일 "다저스는 5일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평균 자책점 1.97)를 거뒀다.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8월 복귀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에이스 커쇼가 1차전 선발 후보로 예상됐으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1차전 못지 않게 2차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쇼에게도 2차전 선발 기용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커쇼 또한 코칭스태프의 계획을 받아들였다. 커쇼는 2차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