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복귀해 최악투를 펼쳤다
마쓰자카는 메츠가 1-3으로 지고있는 9회초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에게 안타를 허용한 마쓰자카는 안드렐튼 시몬스와 제랄드 레어드를 연속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손쉽게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 들어선 대타 라이언 더밋에게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2점포를 허용한 마쓰자카는 제이슨 헤이워드와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에게 연속안타를 얻어맞으며 3점째를 허용했다.
마쓰자카는 9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나 이브랜드로 교체됐다. 이브랜드는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