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3-10 09:43
[MLB] 코리안 좌완 류현진-김광현, 나란히 무실점 승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80  


'코리안 좌완 파워' 류현진-김광현, 나란히 무실점 승리 합창(종합)


▲ 시범경기에 나란히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류현진(왼쪽)과 김광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들인 류현진(33·토론토)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나란히 시범경기에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큰 의미는 없지만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김광현은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재촉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나란히 등판해 좋은 투구로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홈구장인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경기에 선발로 나가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서 상대 강타선을 맞이해 주눅들지 않는 피칭으로 역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정식 요건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류현진은 이번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급하게 일정을 진행할 필요가 없는 위치인데다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은 선수 개인의 일정에 맞춰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대신했다. 김광현은 이번이 네 번째 등판이었다. 중간에 사타구니 통증으로 잠시 투구를 멈추기도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고, 통증 후 두 차례 등판에서 정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2회 2루타 1개, 3회 단타 2개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를 꽁꽁 봉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변화구를 적시에 활용하며 탬파베이 타자들의 방망이를 피해갔다. 이날 투구 수는 64개였고, 최종 성적은 4⅓이닝 3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2로 쭉 내려갔다.

관심을 모은 한일 대결에서는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에 2타수 무안타로 우위를 점했다. 1회 첫 대결에서는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3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삼진을 잡아냈다.

김광현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선이자, 정예 멤버들이 대거 출격한 미네소타를 상대로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는 등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쳐 눈도장을 받았다. 피안타는 2개였다.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자 최고 타자인 도날드슨과 크루스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최고의 기세를 이어 갔다.

한편 팀도 승리해 더 기뻤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 이어 폰세 데 레온(5이닝 무실점), 레예스(1이닝 무실점)까지 세 명의 투수가 1점도 내주지 않는 등 마운드가 힘을 내며 3-0으로 이겼다. 토론토도 류현진이 승기를 만들었고, 타선도 1회 5점, 7회 3점을 뽑는 등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8-3으로 이겼다. 김광현과 류현진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아 류현진과 맞대결 기회는 없었다. 팀의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쓰쓰고 요시토모는(탬파베이)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쓰쓰고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7로 떨어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3-10 09:43
   
 
 
Total 6,21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91 [MLB] ML도 이건 통한다! 김광현 네차례 등판 증명 세가지 (4) 러키가이 03-10 1196
6190 [MLB] [이현우의 MLB+] 타자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류현진 (2) 러키가이 03-10 982
6189 [MLB] [ATL] '킹' 에르난데스 5이닝 6삼진 영상 MLB하이랏 03-10 583
6188 [MLB] (현지해설) 김광현 4K 세인트루이스 중요 전력 (2) 러키가이 03-10 948
6187 [MLB] [조미예] 무계획 경기 류현진, 기립 박수에 엄지 척 (1) 러키가이 03-10 1781
6186 [MLB] (현지해설) 류, 하이라이트 이적후 첫 승리 무실점 (5) 러키가이 03-10 1933
6185 [MLB] 보는 맛 예측불허 류에 감독-주전 포수 '충격' (1) 러키가이 03-10 1541
6184 [MLB] 캐나다 "류, 지난해 NL ERA 리더다웠다" (1) 러키가이 03-10 1395
6183 [MLB] 감독 싱글벙글 RYU 투구 즐거워..성공 이유 알겠다 (1) 러키가이 03-10 1440
6182 [MLB] 美매체들 김광현 활약 집중조명 4G 무실점 인상적 (2) 러키가이 03-10 893
6181 [MLB] 코리안 좌완 류현진-김광현, 나란히 무실점 승리 (1) 러키가이 03-10 581
6180 [MLB] [STL]김광현 3이닝 4탈삼진 풀영상 (1) MLB하이랏 03-10 2786
6179 [MLB] 오늘자 김광현 유튭 3이닝 무실점 (2) 진빠 03-10 711
6178 [MLB] "이게 에이스지.. 류 가져 행복" TOR 감독 함박웃음 (1) 러키가이 03-10 1895
6177 [MLB] [MIN] 마에다 겐타 4이닝 6K 피칭영상 (1) MLB하이랏 03-09 1710
6176 [MLB] 조시 벨 "진저리난다"..류현진..AL 갔다고? 만세~! (1) 러키가이 03-08 3043
6175 [MLB] [LAD] 데이비드 프라이스 3이닝 7K 피칭 영상 MLB하이랏 03-08 827
6174 [MLB] TOR "내셔널리그 타자들, 류 토론토행 반기고 있어" (1) 러키가이 03-08 1695
6173 [MLB] [MIL]'두산출신' 밀워키 린드블럼, SF 전 4이닝 5… MLB하이랏 03-07 1232
6172 [MLB] 美 다저스 류 이탈 큰 손실..벨린저 실망스러울수도 (2) 러키가이 03-07 2437
6171 [MLB] [이현우] 김광현 2이닝 2K 무실점! 시범경기 ERA 0.00 (2) 러키가이 03-07 833
6170 [MLB] STL 실트 감독 "김광현, 긍정적 신호 보여줘" (1) 러키가이 03-07 720
6169 [MLB] 美언론 감탄.."류 MLB 1위, 5개 구종 모두 잘 던져" (1) 러키가이 03-07 1548
6168 [MLB] [야구는 구라다] 류현진의 잠옷바람 스트라이크 (2) 러키가이 03-06 1310
6167 [MLB] 커쇼, 보복구 3이닝 4K 무실점 호투 MLB하이랏 03-05 1606
6166 [MLB] 양현종 보자! ML스카우트 집결, 무르익는 대투수의 꿈 (5) 러키가이 03-05 1366
6165 [MLB] 류 모든 움직임 화제..디애슬레틱 주목 독특한 루틴 (4) 러키가이 03-03 286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