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업그레이드 버전 크리스카터입니다
타율 출루율 고만고만하죠? 홈런 타점은 박병호보다 월등하네요
근데 저런 선풍기 공갈포 스타일은 방출감이에요
박병호가 홈런 11개 쳤다고 잘한다는건 전혀 아니죠 타점이 고작 20타점인데요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중심타자로 타점생산능력이 리그 최하급이에요
타점 기회가 없었다구요? 득점권이 45타석인가 그런데 그중 5안타 쳤습니다 홈런은 없구요
45번의 기회중 2할 5푼에 홈런 몇개만 쳤어도 지금보다 10타점 이상 많을겁니다
남을 비난할 자유란 어떤것입니까?
부진하니까 비판은 할수있겠죠
그렇다고 병호가 먹튀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병호가 죄 지었습니까? 사회적 물의라도 일으켰어요?
부진하니 비판은 할수 있을지언정 비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까기위해 스포츠 보는것도 아니고 거기서 희열을 느끼나요?
애시당초 병호 관심도 없고 달갑지 않다가 부진하니까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 있는데 님도 그래 보이네요
스포츠 선수나 팀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잘할때는 조용하다가, 못할 때는 귀신같이 나타나서 물고 늘어진다.
2. 어디서 인터넷 검색질로 스텟은 대충 찾아볼 줄 아는데, 실제 경기를 관전하지는 않는다.
3. 스포츠를 머리속으로만 상상하고, 실제 야구를 해본 경험은 없다. 배트를 휘둘러본 경험도 없는데 프로선수의 자세를 지적한다.
4. 자신의 비난을 비판이라고 우긴다.
5. 통계스포츠를 적은 샘플로 미래를 예측하고, 맞으면 자기가 선견지명있다고 뽐내고, 틀리면 사과도 없다.
즉, 어설픈 지식으로 설치고, 자신의 경솔함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인생관 자체가 그냥 부정적인 사람들임.
정당한 비판도, 어설픈 비난도 할 수 있죠. 발언의 자유도 보장된 나라이구요. 하지만, 권리란 의무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입니다. 스포츠 팬이시라면, 정당한 비판이라면 논리적 근거를 두셔야하고, 어설픈 비난도 대상에 대한 충분한 애정이 있을때나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런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여과없이 내뱉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렇게 부릅니다.
Aggro. Troll.
욕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쓴소리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보통의 팬들은 잔인하게도 비판 때문에 의기소침하는 선수에게 더 강한 비난을 해대는 경우가 많고요.
병호선수 안타깝지만 스스로 이 난관을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럴때에 비난하던 팬들이 다시 환호하며돌아올 겁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단순해서 영웅에겐 칭찬과 환호를 패잔병에겐 잔인한 비난을 해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