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카스티요는 지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10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통산 305경기(50선발) 28승46패22세이브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올해는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와 트리플A에서 14경기(13선발) 3승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7경기(6선발)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되던 시기엥 한화와 연결됐고, 곧장 계약이 이뤄져 KBO리그에 도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