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미있는 가설이네요. 흔적기관설 ?
일단 흔히 우리가 잘못 쓰고 있는 낫아웃의 정식 명칭은 'uncaught third strike'죠.
흑룡야구님 말씀처럼. strikeout은 'third strike'가 'caught'된 상태이면 자동아웃을 준다라는
개념으로 낫아웃보다 나중에 도입된 룰이 맞긴합니다. 그 이전에는 매번 포수가 태그하거나,
1루로 공을 던져야했죠. 그렇게 보면 흑룡야구님 말씀도 일리가 있긴 하네요.
그런데 이 삼진아웃은 136년전에 제정된 규칙이구요. 현대 야구의 필더간은 catchball은
포수 -> 야수 뿐만이 아니라 1루 주자 아웃된 경우, 3 -> 4 -> 5 -> 1 식으로도 이루어지고,
주로 포수 -> 야수의 경우도 1루가 아닌 2 -> 5 -> (6)-> 4 -> 3 -> 1 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앞서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신대로 감유지나 몸풀기가 더 적절한 설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