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화전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사구는 김태균 오더였다고 밝혀졌는데...
모르시는 분들 위해 짧은 설명 드리자면,
1차전 김태균 Vs 최준석 배치기 기억하시죠?
그때 이미 양팀간에 신경전이 상당했다고 하네요.
2차전에 송승헌이 머리쪽으로 위협구 던지는 걸로 김태균이 한번 더 빡쳤고
3차전에 이동걸이 황재균을 두번째 맞췄을때 보면
김성근은 이건 고의사구가 아니라 제구때문이라고 심판에게 항의를 했고(자기가 시켰으면 이럴리가 없죠)
반면 김태균은 이동걸의 어깨를 치며 잘했다고 방긋 웃고 있죠.
물론 저는 중립 팬이니까 빈볼 사태가 정당화 된다는 뜻으로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다른 야구 사이트에서는 김태균 인성 논란을 두고 팬들끼리 싸우던데 여긴 김성근 탓이다 라는 걸보니까
왠지 아는 척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어쨌든 우리팀하고 싸운건 아니니까 그냥 흥미진진 함. 한편으로 이렇게까지 가는걸보면 확실히 김성근이 안티가 확실히 많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