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수뇌부부터 현장까지 대놓고 보수적인 것들이 아이러니하게 초보감독 선임은 진짜 잘합니다.
말잘듣는 바지사장 앉혀놓는 것 마냥 초보감독 무진장 좋아하죠.
로이스터 감독님이 잘 만들어놓은 팀을 초보감독 양승호 선임해서 초반에 죽쓰다가 그해 정규시즌 2위 했습니다. 솔직히 양승호의 전준우 3루수 컨버젼이라든지 몇몇 개삽질 아니었으면 초반부터 잘 나갔고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타이밍이었죠. 왜 굳이 초보감독을 써서 시행착오를 겪고 결국엔 안좋게 끝났는지 아직도 아쉽습니다.
이종운은 말하기도 싫네요;;;
조원우 감독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초보감독이 보여줬던 시행착오를 똑같이 겪고있고 자신만의 이상한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들 그렇듯이 명장인냥 믿음의 야구 운운하면서 아집을 버리지 못하죠. 보는 팬들만 답답합니다ㅠ
초보감독이 새바람 불어넣어서 잘하는 것보다 그들이 매번 보여주는 시행착오와 아집때문에 팬입장에서 정말 짜증납니다. 똑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걸 지켜보는건 진짜 지옥이네요. 아...짜증나ㅠ
작성일 : 16-05-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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