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라고 봅니다..10회말이고 1점이면 끝내기 되는상황에서
뜬공 하나 만들고 빠르게 1점만 빼면되는 상황이라 안전하게
발이 빠른 선수를 기용한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팀 감독이였어도 발이 빠른선수로 교체를 했을것같네요..
물론 김현수 입장에선 안타부터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갔는데
끝내기 득점주자가 되서 감독이나 팬들한테 시작부터 끝내기주자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테지요..
다른선수로 교체 됐을때 김현수 표정은 상당히 밝았습니다..
본인이 할수 있는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했겠지요..
교체도 생각하고 있었던듯 웃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왔습니다.
팬들과 팀동료들도 김현수 반갑게 맞아주고..
경기 끝난뒤 카메라가 김현수 비춰주고..
우리나라 기자가 아닌 현지 기자가 라커룸에 가서 김현수랑 인터뷰도 했습니다..
1루에서 교체 안한건 연장이 계속 되면 김현수를 계속 쓴다는 뜻이었고
3루에서 교체한건 끝내겠다는 소리죠
2루도루도 아니고
단순 도루스펙외에
베테랑의 판단이라든지 스킬이라던지 코칭스텝이 레이몬드가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겠죠
머 이런게 논란이 되나요? 김현수도 참 심난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