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샌디에이고전에서 삼진 덕을 본 커브를 아주 제대로 공략했더군요..
류현진 커브는 지난 샌디에이고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뱀타선이 끈질기게 파울성 타구를 만들고.. 어떤건 2루타 맞고..
오늘 커브 애리조나 상대로 진짜 안 먹히더군요..
(심지어 투수타석에서도 류현진 커브 커트해서 파울 플라이 만드는거 보면..)
진짜 MLB에서 공략하나는 철저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커브를 결정구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은
좀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MLB는 만만치 않고 과연 프로의 세계라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