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배합 좀 이상하지않나요 ;;
바깥쪽 제구 계속 안되는데 바깥쪽 계속 던지다가 볼넷주고 안타맞고

유인구성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아무도 안속으면서 볼카운트 불리하게 가고

같은코스 직구 계속 던지다가 읽혀서 난타

오늘은 투구수도 적어서 많이 던질줄 알았는데 ㅠㅠ아쉽다 후..

현진이 너무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듯 초반에 스트존에 꽂아넣어야 하는데 볼카운트가 불리하니
쳐맞음

무슨 난타에 쓰레기 식이나.. 그냥 좀 한회 편하게 가고 싶어 던진듯 한데..

2년차 들어선 이후로 어떤 코스로 던지는 체인지업이든 체인지업 던지는 순간부터 볼카운트 불리하게 가던지 얻어맞던지 해서 대량실점 혹은 실점 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점의 빌미가 됬던 구종이 대부분 체인지업이었죠...
이정도면 쓰레기가 되버린게 맞습니다

그런식에 식견들은 야구를 어느정도 본 사람이라면 굳이 말씀 안하셔도 감안하며 보고, 또 이번해에 커터니, 커브를 날카롭게 가다듬느니 한 것은 그런점은 이미 느끼고 고려해서 허니컷과 만들어 진 것이죠..

그렇다고 쓰레기 취급까지 갈 정도 문제도 아니고..

오늘 투구도 아주 좋게 흘러가다보니, 편하게 좀 가려고 전력 안한 부분이 그냥 2실점 한 정도인것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딱 내용만봐선 4회 첸접던졌는데 안통하고 안타 조금 맞으니
"내생각이 맞아 첸접 간파당햇어!" 하고 계시던 님이 신나라 글 올린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오늘같이 좋은 투구 할때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거죠

상태안좋으면 안좋은데로 얻어맞고 좋으면 좋다고 쉬어가다 얻어맞고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잘해주고 있는건 알지만 더 위로 갈수 있는데

이정도면 됬지 뭐 하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제가 봤을때는 작년시즌 첸쟙이랑 올시즌 첸쟙이랑
달라보여요
제구도 작년시즌 만큼 스트존 아슬아슬하게 벗어나거나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벗어나고 (아예 빠지니깐 선수들이 아예 방망이도 안나가고)
첸쟙 움직임 자체도 뭔가 작년것보다 아닌것같고
더군다나 오늘 같은 경기는 바깥쪽 빠른볼이 제구가 안되니
첸쟙이 더 마이너스가 되는 결과까지 ㅠㅠ..
엎친데 덮친격

스트 잡는 체인지업 던지다가 큰걸 많이 맞아서 이젠 아예 밖으로 빼버리는듯 한데

타자들이 안속습니다;;;

체인지업 무브먼트 자체는 큰 변화없지만.. 오프스피드를 담당하는 체인지업의 구속이 올라간게 좀 크게 작용하는 느낌이죠.
올해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너무 높아진것만 봐도 알수있는 부분..

전 현진이가 영리한 투수라고 느꼈는데요...하드슬라이더 던져서 팍팍 헛스윙 만들더니..
점수가 좀 벌어지니..팔에 무리가 가는 슬라이더를 좀 줄이고 자신의 무기인
체인지업을 실험하는 느낌이던데요...
싸인 몇번 고개 저었잖아여 그다음에 던진것이 체인지업 같았어요...
체인지업은 현진이를 있게 만든 구종이고 빨리 회복 시켜야할 구종이죠..
점수 약간 있을때 실전에서 많이 던지는거 같아서 전 현진이가 여우구나 이런 느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