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연봉은 그들의 커리어값이죠
이제 끝물인 그들에게 더 이상을 바랄 순 없는거고요
다음 시즌은 새로운 보강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프라이스급 또한 필요는 없지요
또 빌링슬리가 돌아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미지수고요
1~3을 받쳐 줄 수 있는 정도의 선발이면 충분하죠
작년 하반기의 놀라스코처럼 말이죠
다저스 코치진도 처음부터 그 이상을 바라지도 않았다고 하죠
그렇기에 해런과 1년 단기 계약만 맺은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 위에 언급했듯이 4선발에 그런 투자는 낭비 같다고 한겁니다
올해는 이 체제로 가고 내년엔 한명 정도의 영입은 있겠지만
그래도 A급의 영입은 없으리라 봅니다
시급한건 유격수 자리의 계약을 어떻게 할 것인가
헨리를 잡을 것인지 아닌지..
3루는 또 어찌될런지..
유리베의 나이도 그렇고 계약도 내년이 마지막이니까요
이 두 부분의 내야 정리도 시급한 실정입니다
또 외야 중 한 자리를 정리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상당한 액수의 연봉 보조도 필수죠
다저스는 어느 정도 안정된 선발진을 손보기 보다는 바로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쓰겠죠
물론 불펜의 보강은 필수고요
돈이 있는데 쓰지 않아서 우승못하는 것도 바보같은 짓입니다. 백업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잡아야 합니다. 더구나 해런은 한계를 명확히 보여줬기 때문에 미래를 봐서는 안되는 선수입니다. 180이닝 넘으면 내년 천만달러짜리 자동 연장계약에 들어갑니다. 다만... 작피터슨이 연결되는건 신중할 필요가 있죠...
그러니까 제 말은 선발진 보다는 다른 부분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저스는 이미 양키스의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피더슨이든 게레로든 그들에게 기회를 줄 여유보단 즉전감이 더 필요한 시점이죠
이미 월시 우승을 해도 본전이라는 말을 듣는 처지니까요
그렇기에 유격수 자리 등 야수쪽에 더 큰 투자가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