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률적으로 이 폼이 좋으니까 이렇게 해라 - 이런 것은 말이 안 되구요, 제구력와 공끝의 파워를 조율하여 수정해 나가시면 됩니다. 가령 공을 놓는 지점이 높을 수록 공이 묵직해지는 경향이 있고, 공을 낮게 던지면 제구가 점점 잘 되는 경향이 있다 치면, 그 중간을 계발하는 편이 발전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경우 쓰리쿼터로 던지는데요, 예전에 언더로 던졌을 때보다 제구력이 못하지만 한번 긁히기 시작하면 속도도 제구력도 쓸만해집니다.
대부분의 선발같은경우는 오버핸드죠
통상적으로 오버핸드가 구속이 많이나오기때문이죠 또 릴리스포인트가 위에서 형성되기때문에
포크볼,슬라이더같은 위에서 아래로떨어지는구종이 효과적이죠
쓰리쿼터나 사이드암 언더스로 그냥 묶어서 설명드리면
구속으로 승부를 본다기 보단 익숙치않은 투구폼으로 타자 타이밍뺏기에 유용하죠
그래서 위 3개 투구폼은 선발보다는 계투진에많죠.
또 싱커같은 구종이 효과적으로 들어갈수도있구요.
뭐 예외도있죠 임창용선수는 직구로 승부보는 스타일이니까요
박지송송송님도 맞지만 약간 제가 수정할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임창용 선수는 언더를 맨첨에 던졌습니다 (해태시절때)
하지만 삼성에 트레이드로 온후 언더로 던지던 변화구 구속들이 안나오기 시작하자
사이드암으로 변형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에서 잘하다가 다시 예전처럼 슬럼프가 찾아오죠
결국 2군에서 열심히 폼변경도 하고 그러다가 야쿠르트로 가는 기회를 잡은것입니다
그때 스리쿼터로 던져서 160KM가 나와서 일본야구계에서도 한바탕 난리가 난적이 있죠
그래서 임창용선수는 한가지 폼에만 구속된다기 보단 사이드암과 스리쿼터를 섞어서 쓴다는게 적당하겠죠
거의 직구는 쓰리쿼터 변화구는 언더,사이드암으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