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툴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 김하성이 위임요. 세이버로 봐도 팬그래프 기준 war 6.5로 강정호 5.8을 이미 한참 넘었고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으론 war 강정호 5.9인데 반해 무려 10.5나 됨요. 특히 oaa(수비 성공률)로보면 아예 믈브 전체에서 6위임. 즉 빠따는 강 우위지만 나머지,특히 수비에서 김이 넘사라고 보심됩니다.작년까진 누가 우위냐 점치기 좀 그랬는데 올해들어선 확실히 김.근데 강정호라 생각되는 이유는 님도 아시다시피 임팩트.... 비록 단2년이었지만 이때 타격은 진짜 찐이었져.물론 윗님말처럼 규정타석을 채워본적이 없어서 표본이 적긴합니다만,그래도 악마의재능 클래쓰는 확실히 보여줌 ㅎ
수치로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강정호와 지금의 김하성을 놓고 감독한테 누구를 데려갈래? 물으면 아직까진 강정호라고 생각합니다. 강정호 수비툴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강정호는 결정적인 순간에 해준게 너무 많았어요. 같은 2할 6,7푼때라고 해도 4번타자로서 잔뜩 경계한 상대의 압박을 뚫고 장타를 때려내는 선수였으니까요. 7,8번 타자는 압박의 강도가 다르죠. 물론 김하성이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해서 270 에 20홈런 가까이 마무리 한다면 그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까진 강정호에요.
오히려 김하성이죠. 2루수나 유격수는 타격이 평균 이하여도 수비툴이 뛰어나면 기용하는데 김하성은 두 포지션 모두 뛰면서 타격까지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현재 2루수, 유격수 중에서 김하성보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도 많지 않은데다가 수비 능력도 골글 컨텐더라 MLB 최상위권임.
강정호는 타격좋은 유격수 치고는 평타치는 정도의 수비였지 뭔 수비를 잘함? 평타치는것도 KBO에서 평타치는거지 mlb에선 전혀 아니지.. 강정호 미국가서 잘될떄 김상수 박기혁보다 수비잘한다는 개소리듣고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근데 장타력이 가지는 가치는 생각보다 큼 누가 좋은 선수냐 라고 묻는다면 활약을 봤을때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올라갈수있는 김하성이 근소우위지 막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