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1번 타자 김현수(사진=뉴스엔 조미예 기자)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9월 3일 오전 8시 5분 / 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동부지구의 라이벌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9월 첫 경기부터 대결을 펼친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은 두 팀의 열기가 경기장 가득 퍼질 예정이다. 양키스는 젊은 얼굴 채드 그린이 마운드에 오른다. 볼티모어도 투수 유망주 딜런 번디가 선발로 나선다.
양키스 선발 : 채드 그린 (2승 3패 평균자책 4.09 49탈삼진)
2경기 연속 볼티모어를 상대한다. 8월 28일 볼티모어 전에서는 4.2이닝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총 3홈런을 맞고 그 중 2개를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맞았지만 7피안타 4실점으로 피홈런 수에 비해서는 잘 막아낸 편이다.
양키스 타선 vs 번디
스탈린 카스트로 : .400 1타점
볼티모어 선발 : 딜런 번디 (7승 5패 평균자책 3.71 80탈삼진)
지난 등판에서 4이닝 6탈삼진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그린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부진한 만큼, 번디도 양키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볼티모어 타선 vs 그린
크리스 데이비스 : .667 2홈런 3타점
김현수 : .333
김현수 (.315 4홈런 80안타 15타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멀티 히트 행진은 막을 내렸지만 출장하는 경기마다 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상대 선발 그린을 상대로 지난 경기에서도 안타를 쳐냈기에 멀티 히트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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