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5-23 01:47
[MLB] 英 류현진을 보라 강속구시대 스피드가 성공열쇠 아니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62  



"류현진을 보라, 강속구 시대 스피드가 성공 열쇠는 아니다" (英 가디언지)


[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5회말 류현진이 보토를 삼진아웃 잡으며 이닝을 종료 시키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스피드 만으로는 훌륭한 투수가 되지 않는다.”

영국 ‘가디언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야구의 106마일(170.5km) 장벽 : 투수들의 속도 한계에 도달했나?”라는 글을 실었다.

이 매체는 “과거 100마일(160.9km)의 빠른 공은 희귀했다. 그러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에서 100마일 공을 일상적으로 던지기 전까지다. 다른 선수들은 두 자릿 수 마일의 공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채프먼은 투수, 경기, 시즌 마다 100마일의 장벽을 무너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100마일 이상을 던지는 선수는 두 배정도 증가했다. 평균 구속이 2마일 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지’는 동시에 류현진을 예시로 들며 속도가 전부가 아님을 지적했다. “스피드 만으로는 훌륭한 투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최고의 투수인 류현진은 90마일 중반이 최고 구속”이라고 조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1위이며, 승리는 내셔널리그 공동 1위다. 특히 5월 나선 4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 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28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매체는 “강속구는 여러 형태의 신체과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온다”라며 “애틀란타 마크 월러스는 ‘마이너리그에 도달하기 전에는 평균 이상이었고, 애틀란타의 투수 코치 및 시스템으로 좀 더 구속이 올랐다’고 밝혔고, “캔자스시티의 그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60마일, 주니어 시절에는 70마일, 마이너리그에서는 90마일을 던졌다. 가능성을 믿었을 때 2017년 103마일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가디언지’는 노아 신더가드와 애런 힉스 등을 비교하며 “야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다른 몸집에도 성공할 수 있다”라며 “그 투수들의 공통점은 훌륭한 유전학과 좋은 매커니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린 역시 “그린은 체형과 관계없이 강력하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폭발적으로 속도를 내는 능력이 힉스처럼 강속투 투수를 만든다고 믿는다. 최고의 투수는 키가 크거나 몸집이 크지 않더라도 폭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디언지’는 하버드 연구원 닐 로치의 분석을 인용해 “팔의 독특한 적응이 어깨의 탄성 에너지를 새총처럼 힘을 모았다가 나갈 수 있게 한다”라며 “이에 관여하는 인대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속도의 한계에 도달했다. 높은 스피드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증가했지만, 최고 속도가 정체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속도의 한계에 다달은 만큼, '가디언지'는 유지에 초점을 뒀다. 이 매체는 “속도가 더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은 가능하지만, 가능성이 낮다”라며 “투수이 더 빠른 공을 던지기 위한 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들은 100마일 이상의 직구를 던질 때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5-23 01:47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617
1029 [잡담] 뚜둥....드뎌 오승환 출전 대기.... 가락신 04-04 465
1028 [잡담] 대호 첫타석 솔리란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업앤다운 06-11 465
1027 [MLB] 강정호 오늘 4출루 ~ 무겁 08-14 465
1026 [MLB] CY 놓고 감독 입씨름..로버츠 "가치 어디 두느냐 문제" (1) 러키가이 09-15 465
1025 [NPB] 또 호므란 뭐꼬이떡밥 10-18 464
1024 [잡담] 군대면제만 걸렸다면 메이저리그 올스타도 이길듯 (2) 크로캅선수 11-11 464
1023 [잡담] 오타니는 MLB 가겠네요 (2) 조홍 11-19 464
1022 [잡담] 아니 진짜 심판 욕할려는게 아니라... (2) 냐하핫쿠헐 11-19 464
1021 [잡담] 아 개인적으로 강정호 응원했는데.. (1) 유T 06-11 464
1020 [잡담] 이쯤되면 돌버츠는 과학이군요. (1) 당나귀 10-28 464
1019 [잡담] 장진용 진짜 맘에든다 ㅋㅋ 축알못탈출 04-09 463
1018 [잡담] 정말 실망 그 자체 (1) 메이린 11-08 463
1017 [기타] 오멕시코동점 후니훈이 11-11 463
1016 [잡담] 오늘은 일본에게 진게 아니라 심판에게 진거 거칠게… (8) 별빛내리는 11-19 463
1015 [MLB] 이대호 구라백작 04-09 463
1014 [MLB] 아..넬순아~ 알개구리 06-17 463
1013 [MLB] 볼티는 낼 쉰다지만 다저스는? ㅋㅋ 루니 07-07 463
1012 [잡담]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진로 03-09 463
1011 [MLB] 류현진 선발경기... 무겁 05-01 463
1010 [잡담] 내가 한화를 응원하게 될줄이야..ㅎ 야코 04-22 463
1009 [MLB] 英 류현진을 보라 강속구시대 스피드가 성공열쇠 아… (1) 러키가이 05-23 463
1008 [MLB] 찬호 백차승 류 한국인ML투수홈런 특별공식 있다? (2) 러키가이 09-23 463
1007 [잡담] 믿을수 있는 중간 계투가 없으니 ~~~~ 보아이 10-08 462
1006 [국내야구] 한화 롯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겐조 04-10 462
1005 [잡담] 질문 하나만 할게요. (1) 없습니다2 05-22 462
1004 [잡담] 롯데 수비 암 걸리네요 웅컁컁컁 05-23 462
1003 [기타] 하 장난질에 또 당했네 스파이더맨 11-15 462
 <  1451  1452  1453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