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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13:23
[MLB] 美 언론, "이대호, 3월말 옵트아웃 조항 있다"
 글쓴이 : samantonio
조회 : 5,072  

이대호, 3월말 옵트아웃 행사시 FA
앞으로 한 달에 따라 거취도 유동적


[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이대호(34)에게 3월말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 지역 매체 '타코마 뉴스트리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의 마이너리그 계약에는 3월말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시애틀 구단에서 이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대개 마이너 계약 선수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실패를 대비해 이 같은 조항을 넣는다. 이대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에는 연봉 400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이었다. 당시 밝혀지지 않은 조거 중 하나가 3월말 옵트아웃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곧 이대호의 향후 거취가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은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타코마 뉴스트리뷴은 '이대호는 좌타 1루수 아담 린드를 보완할 우타 자리를 두고 헤수스 몬테로, 가비 산체스, 스테판 로메로와 대결한다'고 덧붙였다. 스프링캠프 훈련부터 시범경기까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도 가정해야 한다. 타코마뉴스트리뷴은 '이대호와 같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산체스 역시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옵트 아웃을 갖고 있는 두 선수는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FA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경기가 끝날쯤 빅리그 진입에 실패하면 다시 FA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대호의 가장 큰 경쟁자인 몬테로는 마이너 옵션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시애틀 구단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기 위해선 웨이버 공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경우 몬테로를 다른 팀에 빼앗길 수도 있다. 로메로는 아직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다. 이대호로서는 생존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옵트아웃을 통해 FA가 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시애틀 팀 사정상 이대호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메이저리그 다른 팀에서 영입 제의를 할 수 있다. 미국 잔류가 쉽지 않다면 여전히 구애를 보내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복귀 또는 국내로의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대호가 속해있는 시애틀은 26일부터 선수단 전체가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시범경기는 내달 2일부터 4월3일까지 33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대호는 지난 17일 시애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 합류해 생존 경쟁을 준비 중이다. 과연 3월말 이대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앞으로 한 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waw@osen.co.kr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2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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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수 16-02-20 14:30
   
옵트아웃조항 대호한테 유리한 조항아닌가요?
선수들에게 유리한 조항으로 알고 있었는데 베뎃은 핸디캡이라고 하지;;;;;
뽐뿌맨 16-02-20 15:48
   
시범경기에서 못해서 그냥 FA 된다면,  영입할만한 메이져리그 구단도 없게 되겠죠..
결국 돌아오던지 일본행해야죠..
나이든미키 16-02-20 16:18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내요;; 이런사항이면
버킹검 16-02-20 19:38
   
경쟁에서 확실히 눈도장 찍어버리는 거 외엔 메이저에서 뛰기 힘들다는 의미의 계약이지만...
이대호 입장에선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계약한 듯...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3월말에 fa가 된다면...롯데캠프에서 왜 연습을 같이 했는지 대충 알 것 같내요...
이대호나 에이전시나 일본생활을 청산할 생각이 있는 것 같네요...애기 교육도 있고 방사능 혐한...

이대호는 되게 보수적인 부산남자에요...처음 일본갔을때 4월 타율1할대에 장타가 없었죠...
당시 경기를 보면 이대호의 타격이 아니었죠...어깨에 벽돌을 두장씩 올려놓고 치듯 딱딱한 타격...

이대호 특유의 부드러운 타격이 사라졌었는데...그건 심리적인 압박감이었을 겁니다...
본인이 일본에서 실패하면 한국야구가 일본에게 지는거다...일본투수와 승부가 아니라 일본전체와 승부한거죠

결국엔 자신의 부드러운 타격을 찾으면서 성공가도를 달린거죠...4년정도 성공적인 생활에 우승까지 했고...
최고의 모습일 때 분위기가 달라진 롯데로 돌아와서 레전드 대우 제대로 받고 싶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과 명예 두마리 토끼죠...7천만원 못받았던 한을 이번 계약으로 제대로 풀면서 미래도 보장받을 것 같네요...^^;;
     
설중화 16-02-20 20:10
   
긍정적인 좋은 말씀...

롯데가 과연? ...롯데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지 않았나요?
     
이승우다 16-02-20 21:01
   
이대호 특유의 부드러운 타격이 사라졌었는데...그건 심리적인 압박감이었을 겁니다...
본인이 일본에서 실패하면 한국야구가 일본에게 지는거다...일본투수와 승부가 아니라 일본전체와 승부한거죠 ////////////

 한국야구가 일본한테 진다 무슨 드라마 찍습니까
한일전 야구시합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대호는 한국보다 실력 좋고 돈도 많이주는 나라에서
용병으로 뛸 뿐이고 프로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게 정상입니다.

부드러운 타격이 사라졌으면 컨디션문제나 신체밸런스문제죠.
아니면 새로운 무대라 긴장을 했을 수도 있구요.
 
너무 오글거려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열혈쥐빠 16-02-22 01:47
   
오글거리고 아니고를 떠나서 버킹검님 말이 틀리진 않아요. 실제 이대호 선수 출국 전에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대호로 뛰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동기 자체가 달랐던 거죠.

이게 왜 그러냐면요.이전에 이범호라든가(얘는 애초에 거기 갈 짬이 안 됐지만) 김태균이라든가 다 실패했잖아요. 특히 김태균은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인데도 그랬고요.

이 때문에 일본 야구계에선 '이대호가 안 통하면 이젠 한국야구에 눈여겨볼 선수는 없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습니다. 자칫 시장개척이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던 거죠.

이 때문에 이대호 선수 압박감이 엄청 심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후배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이 점은 그동안 인터뷰에서 말했던 거니 나중에 시간날 때 한 번 찾아보세요.
래빗 16-02-20 22:50
   
애휴 나이때문에 저런 수모를 감수하고 마이너 가나요.  꼭 그럴필요 있었나?
     
멍아 16-02-21 02:36
   
그러게요.. 그만큼 이대호에겐 큰 꿈이라 도전하는거겠죠.. 꼭 메이저가 되었으면..
월드컵태생 16-02-21 07:12
   
대호 본인에게는 한국 일본 정상에 올라왔으니 메이저 도전 꼭 하고 싶겠죠 ... 살 빼고 있다고 하던데 아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벨런스 다 무너뜨리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잘 성공 했으면 좋겠네요
     
월드컵태생 16-02-21 07:13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긴 전문가들 득실득실할텐데 알아서 잘빼주겠네요...ㅋㅋㅋㅋㅋㅋ
문군 16-02-21 09:31
   
이게 사실이라면 사실상 개막로스터에 못 들어가면 그냥 일본이나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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