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슷한 생각을 얼마전에 하긴했는데;;;

루틴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제구가 되는데;;;

오른손이 제구가 말을 들어줄지가 관건이죠;;;

연습을 엄청나게~~~ 오래해야;;;

평소에도 던졌으면 모르겠는데....글쎄요 엄청나게 힘들겠죠....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신 분에게 답해 드렸는데요. 투수가 투구하는건 팔힘으로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체에서부터 허리 상체를 거쳐 어깨 팔꿈치 손목으로 이어지는 힘의 집중으로 던지게 됩니다. 오랜기간 각 부위를 단련하여 지금의 류현진이 되었는데 다시 오른쪽에서 던질려면 그 매카니즘을 새로 만들고 단련해야 하며 각종 변화구 감각을 익혀야 하는데 프로선수급으로 만들려면 몇년이 소요될지 모릅니다. 설사 몇년에 걸쳐 만들어 내더라도 류현진의 장점중의 한가지인 왼손투수라는 점을 빼면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힘들겁니다. 몇번을 양보하여 지금 수준으로 오른쪽에서도 던지게 되었더라도.... 나이가 이미 30대 중반이 되어서 신체적 연령이 안받쳐 줄겁니다. 결론은 불가능이니까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이 답입니다.

어릴때부터 좌완투수였죠.. 그 밸런스로 제구도 뛰어나고 구속도 그렇게 나오는거지..
하루아침에 우완투수가 될리가;;

일반인은 타고나도 120-30키로를 넘기기 힘들죠 그걸 지속적인 팔근육 운동 등으로
업그레드 시켜서 지금 구속 나오고 120구 던질 내구력 갖췄는뎅  어느 세월에 근육만들고 제구력 갖추고...
뭐 팔이 완전히 못쓰면 불가능한건 아니긴 하죠 대투수는 타고난게 잇으니 몇년 고생하면야..
성공확률 20프로 정도로요

동네 돌팔매질 잘하는 아저씨가 더 성공확률 높을듯 합니다.
만화 너무 많이보면 해롭습니다.

ㅋㅋㅋㅋㅋㅋ아 완전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

고교때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걸로 아는데...그게 반대쪽 팔의 인대를 떼서 던지는 팔에 이식하는 수술아닌가여??
오른팔에는 인대가 없는거 아님??...^^;;

초창기엔 반대편 팔꿈치 인대를 이식 했는데 요즘엔 필요성이 별로 없는 손목이나 발쪽 인대를 이식합니다. 투구에는 영향을 안미치는 인대라서 오른쪽 투구가 가능하긴 합니다. 추신수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손목인대를 이식했다고 했습니다.

걍 새로 태어나자...